▲ 박수홍 아내 김다예 씨, 노종언 변호사. 출처|유튜브 채널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 영상 캡처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씨, 노종언 변호사. 출처|유튜브 채널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가짜뉴스 유튜버를 파헤치는 유튜버가 됐다.

28일 방송된 팟캐스트 팟빵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는 박수홍 부부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노종언 변호사가 출연했다.

노종언 변호사는 박수홍 부부를 명예훼손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유튜버 김모씨에 대해 이야기했다. 노 변호사는  "(김씨가) 명예훼손, 강요 미수, 모욕 혐의를 받고 있다"며 "지난 번에 증인 신문이 있어서 김다예 씨와 같이 출석했다. 재판장에서 증거 영상이 나오는데 고개를 푹 숙이고 있다. 변호사가 김다예 씨한테 질문을 해서 '명백한 허위'라고 하면 '네' 하고 넘어간다. 제대로 하는 게 없다. 2시간 정도 생각하고 갔는데 12분 만에 끝났다"고 얘기했다.

김다예 씨는 최근 노종언 변호사가 몸담고 있는 법무법인에 취업해 유튜브 채널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를 개설했다. 노종언 변호사는 "콘텐츠 주제를 김씨를 파헤치는 걸로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유튜브 영상에서 김다예 씨는 넷플릭스 '더 글로리' 속 대사인 "내 꿈은 너야"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노종언 변호사는 이를 언급하며 김다예 씨에 대해 "박수홍에게 주여정(이도현)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유튜버 김씨는 현재 불구속 상태로, 노종언 변호사는 그 이유에 대해 "재판이 5~6개 걸려있는데 다 합쳐 형량을 세게 하려고 법정구속을 안 시키고 있다. 계속 유튜브 하고 있는 게 문제"라며 "가중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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