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크타임. 출처ㅣJTBC
▲ 피크타임. 출처ㅣJTBC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피크타임’이 3라운드 진출 톱10의 색다른 매력을 볼 수 있는 ‘인생네컷’ 피크부스를 오픈했다.

아이돌 오디션 사상 최초 ‘팀전’으로 펼쳐진 서바이벌 JTBC ‘피크타임’(PEAK TIME)이 라운드마다 화제의 무대를 쏟아내고 있다. 실력만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숨은 보석들의 빛나는 무대가 서바이벌 그 이상의 감동을 안기고 있다.

특히 최초 관객 대면으로 진행된 3라운드 ‘신곡 매치’는 시작부터 뜨거웠다. 각 팀의 색깔이 오롯이 담긴 신곡 무대에 열띤 환호가 쏟아졌다.

그런 가운데 제작진은 JTBC Musi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백스테이지에서도 매력 폭발한 톱10의 특별영상을 공개했다. 귀염, 섹시, 도도, 강렬 등 10팀 10색 매력이 담긴 인생네컷 촬영기 ‘피크부스’가 오픈된 것. 랜덤 콘셉트에 누구보다 진심인 톱10의 MVP를 향한 치열한 매력 발산이 유쾌한 웃음과 설렘을 자아낸다.

눈길을 끄는 점은 '피크타임' 출연자 중 한명이 최근 과거 사생활 사진이 유출되면서 논란을 겪고 있다는 점이다. 해당 사진에는 이 출연자가 일본 AV배우와 함께 파티를 즐기거나, 호텔 침대에 앉아있는 모습 등 적나라한 모습이 담겼고, 폭로자는 "AV여배우 관계자 자리에 불렸던 것이 불쾌했다. 어떻게 하면 이런 사진이 나도느냐"며 그가 함께한 자리에 AV 배우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제작진은 소식을 접하고 "확인 중이다"라는 짧은 입장을 밝힌 뒤 공식입장을 미루고 있다. 

앞서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인 김현재는 오랜 고민 끝에 하차를 결정했지만, 당시에도 제작진은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며 양 측 입장을 최대한 균형있게 파악해 사실 확인에 나서려는 태도를 보여준 바 있다.

특히나 이번 논란은 개인의 사생활 문제이기에 하차를 해야하느냐에 대해 갑론을박까지 벌어지고 있다. 출연 중 벌어진 사건도 아니거니와 성인 개인의 사생활이기에 하차를 요구할 명분이 없다는 쪽과 시청자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도의적인 하차를 선택해야 한다는 쪽으로 양분됐다.

이런 가운데 '피크타임' 제작진이 해당 출연자가 포함된 새 콘텐츠를 공개하며 '일단 강행'의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김현재 경우와 마찬가지로, 결론이 나지 않은 만큼 현재로서는 이 출연자가 다음 방송 회차에도 별다른 영향 없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고심에 빠진 제작진이 이 사태를 어떻게 수습할지 주목된다.

한편 ‘피크타임’ 3라운드 신곡 매치 A 리그 무대와 결과가 공개될 ‘피크타임’ 9회는 오는 4월 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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