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5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구FC 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위르겐 클린스만 국가대표팀 감독과 코칭스태프. ⓒ한국프로축구연맹
▲ 1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5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구FC 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위르겐 클린스만 국가대표팀 감독과 코칭스태프.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국가대표팀 감독이 다시 K리그 경기를 찾았다.

1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5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구FC 경기에 클린스만 감독이 코칭스태프와 함께 나타났다.

클린스만 감독은 코칭스태프와 관중석 상단에 자리잡고 경기를 지켜봤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달 12일 FC서울과 울산 현대 경기를 시작으로 지난달 19일 대구FC와 전북 현대 경기를 현장에서 관람했다.

뿐만 아니라 클린스만 감독이 대구와 전북 현대를 관람한 날, 다른 코칭스태프는 수원 삼성과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를 찾았다.

두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본 클린스만 감독은 대표팀을 소집한 날 인터뷰에서 "직관한 것은 2경기였지만, 모든 경기를 따로 챙겨봤다. 한국 축구에 익숙해지는 순간이었고, K리그 팬들이 열정적이라고 느꼈다"며 "배움의 시간이 필요하다. 초반이기에 많은 공부를 해야 하고, 앞으로 한국 축구를 빠르게 배울 수 있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멤버가 대부분이었던 이번 국가대표팀엔 이기제(수원 삼성)에 이어 설영우(울산 현대)가 국내파 중 새로 승선했다. 설영우는 부상으로 빠진 김진수의 대체 선수로 클린스만 감독으로부터 부름받았다.

공교롭게도 이날 클린스만 감독 앞에서 경기를 펼친 인천과 대구에선 3월 소집에서 부름받은 선수가 없었다. 공교롭게도 "귀화하고 한국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고 바라는 세징야는 명단 제외로 클린스만 감독 앞에서 뛰지 못했다.

경기에서 양팀은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홈팀 인천은 승점 5점(1승 2무 2패)로 7위, 대구는 승점 6점(1승 3무 1패)로 6위가 됐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