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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경질한거야?" 쫓겨났던 투헬, 포터에게 첼시 승률 '압도'

작성일: 2023.04.04 10:40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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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개월 만에 첼시에서 경질당한 포터 감독
▲ 7개월 만에 첼시에서 경질당한 포터 감독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팀 중 하나인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 경질은 잘못된 선택이었을까.

첼시는 지난해 9월 투헬 감독을 경질한 뒤, 브라이턴 호브 알비언을 지휘 중이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포터 감독은 투헬 감독에 비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고, 지난 2일(한국시간) 열린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애스턴 빌라전 패배와 함께 경질이라는 결말과 마주했다. 

투헬 감독은 2021년 1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첼시 지휘봉을 잡고 각종 컵대회 포함 99경기에서 62승19무18패, 승률 62%를 기록했다.

반면, 포터 감독은 첼시에서 컵대회 포함 12승8무11패를 거뒀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승률이 38%로 저조해 투헬 감독에 미치지 못했다.

첼시에 경질의 칼바람이 불었지만, 투헬 감독은 환한 미소를 지었다.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잡았고, 2일 리그 1위를 달리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다. 공교롭게도 데뷔전은 첼시의 애스턴 빌라전과 같은 시간에 시작했다.

첼시의 무딘 창이 상대의 골망을 가르지 못하는 사이, 투헬 감독의 뮌헨은 4골을 넣으며 4-2 완승을 거뒀다. 희비가 절묘하게 엇갈리는 순간이었다. 

결국 리그 11위로 추락한 첼시는 경질이라는 칼을 빼들었고, 뮌헨은 도르트문트전 승리로 선두를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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