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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다" 김하성 ML 첫 끝내기 홈런, 구단 역사에 최초 장식했다

작성일: 2023.04.04 13:51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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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내기 홈런 후 물을 맞는 샌디에이고 김하성(왼쪽).
▲ 끝내기 홈런 후 물을 맞는 샌디에이고 김하성(왼쪽).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끝내기 홈런의 짜릿한 맛을 봤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4-4로 맞선 9회말 좌월 솔로포를 날려 팀의 5-4  끝내기 승리를 이끌었다.

샌디에이고는 3-4로 뒤진 9회말 대타 데이비드 달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동점 홈런을 쳤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스캇 맥거프의 5구째 90.2마일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AJ 카사벨 기자는 "샌디에이고 구단 역사상 9회에 동점 홈런, 끝내기 홈런이 백투백으로 나온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샌디에이고는 1969년 창단했다.

구단 역사를 장식한 김하성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앞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는데 마지막에 홈런을 쳐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며 "나를 볼넷으로 보내지 않고 승부할 거라고 생각했다"고 첫 끝내기 홈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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