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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수원] WBC 멤버 또 부상 이탈… 이번에는 소형준, “전완근 통증, 2주 지켜봐야”

작성일: 2023.04.04 16:2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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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완근 통증으로 2주간 휴식을 취하는 소형준 ⓒ곽혜미 기자
▲ 전완근 통증으로 2주간 휴식을 취하는 소형준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 선수들의 몸 상태가 시즌 초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번에는 소형준(kt)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KIA와 경기를 앞두고 “소형준이 1군에서 빠졌다”면서 “오늘 검사했는데 전완근이 부었다고 하더라. 상태를 봐야 할 것 같다. 주권처럼 손상은 아니고 늘어난 것이라고 한다. 배제성이 경험이 있으니 선발로 나간다. 김태오를 콜업했다”고 설명했다.

kt가 자랑하는 토종 에이스 중 하나인 소형준은 2일 수원에서 열린 LG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2⅓이닝 동안 74구를 던지며 10피안타 9실점을 기록하는 최악의 난조로 조기 강판됐다. 경기 전까지 소형준은 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자신했지만, 결과적으로 부상 여파가 있었던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복귀 시점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일단 2주를 쉬며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다. 다만 전완근 통증은 확실하게 정리하지 않으면 추후 팔꿈치나 다른 부위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투구 수를 끌어올리는 과정도 있어야 해 언제쯤 정상 선발 로테이션을 돌지는 몸 상태와 추후 일정을 더 지켜봐야 한다.

kt는 부상 악재에 울고 있다. 핵심 셋업맨인 김민수와 주권이 모두 부상으로 빠져 5월까지는 복귀가 쉽지 않다. 개막 시리즈에서 LG와 난타전을 벌였던 kt는 이 공백을 실감하고 있다. 이 감독 또한 "타선이 생각보다 빨리 올라와줬다. 하지만 중간이 약하다 느끼고 있었는데 현실적으로 크게 느껴졌다"고 인정했다.

이어 배정대도 투구에 맞아 빠져 있는 상태다. 여기에 소형준마저 최소 2~3번의 선발 로테이션을 거른다. 특히 마운드의 악재가 커 보이는 가운데 이를 어떻게 극복할지 관심사다. 

한편 kt는 4일 엄상백이 선발로 나간다. 이 감독은 "엄상백은 오늘로 정해놨었다. 구위가 좋다. 당장은 컨디션이 더 좋고 화요일과 일요일 두 번 들어가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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