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렉' 스틸. 제공| CJ 엔터테인먼트
▲ '슈렉' 스틸. 제공| CJ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애니메이션 '슈렉'이 13년 만에 5번째 시리즈로 돌아온다. 

4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일루미네이션 CEO이자 '슈퍼배드' 제작자 크리스 멜레단드리는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로 활동하고 있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이 '슈렉5'를 시작으로 '슈렉' 프랜차이즈를 재부팅 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가능하다면 '슈렉5'에 영화의 오리지널 캐스트를 다시 불러오려고 하고 있다"라며 마이크 마이어스, 에디 머피, 카메론 디아즈 등의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크리스 멜레단드리는 "모두 출연진이 돌아올 것으로 예상한다. 대화가 진행 중이며 확실한 것은 배우들 모두 엄청난 열정이 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피오나 역할을 맡았던 카메론 디아즈는 이미 두 차례 은퇴를 선언한 바 있어 그가 '슈렉5'로 다시 돌아올 지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한편, 2001년 개봉한 '슈렉'은 큰 인기를 얻으면서 꾸준히 속편이 제작됐으나, 2010년 '슈렉 포에버'를 끝으로 시리즈는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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