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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삼진' 이대호, 해멀스에게 완패…3할 타율 붕괴

작성일: 2016.06.13 08:16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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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호는 13일(한국 시간) 텍사스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경기 만에 선발로 돌아온 이대호(34, 시애틀)가 메이저리그 정상급 왼손 투수 콜 해멀스를 만나 쓴잔을 마셨다.

이대호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텍사스와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나서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다. 타율은 종전 0.308에서 0.296로 떨어졌다.

해멀스의 정교한 투구에 쩔쩔 맸다. 2회 첫 타석에서 가라앉는 컷 패스트볼에 헛방망이를 휘두르면서 삼진당했다. 0-3으로 끌려가던 4회에도 헛스윙 삼진으로 잡혔다. 1-6으로 뒤진 7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 됐다.

8회 해멀스가 내려간 사이 시애틀 타자들이 힘을 냈다. 이대호는 8회 1사 만루 기회에서 지난 4월 끝내기 홈런을 뽑은 기억이 있는 왼손 투수 제이크 디크먼을 맞닥뜨렸지만, 떨어지는 공에 헛스윙하면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시애틀은 8회 디크먼으로부터 연거푸 밀어내기를 얻으며 2득점했으나 동점에는 실패했다. 결국 3-6으로 지면서 2연패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텍사스와 승차가 5경기로 벌어졌다.

텍사스 선발투수 콜 해멀스는 7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6번째 승리(1패)를 챙겼다. 2회 이대호에 이어 3회 레오니스 마틴을 삼진 처리하면서 현역 투수 가운데 7번째이자 역대 77번째로 통산 2,000탈삼진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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