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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강정호 결장…STL 5연승, PIT 5연패

작성일: 2016.06.13 08:51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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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디어 몰리나(왼쪽)가 이끄는 세인트루이스는 13일(한국 시간) 피츠버그를 8-3으로 물리쳤다.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경기장 내 두 한국 선수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과 강정호(29, 피츠버그)가 나란히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의 명암은 엇갈렸다.

세인트루이스는 13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와 경기에서 8-3으로 이겼다.

원정 3연전을 싹쓸이한 세인트루이스는 5연승으로 시즌 성적을 35승 28패로 높이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굳건히 지켰다. 5연패한 피츠버그는 32승 31패가 됐다. 2위와 승차는 3경기로 벌어졌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 1회 맷 할러데이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은 뒤, 3회 안타 5개와 2루타 1개를 묶어 3득점하면서 멀찌감치 앞서 나갔다.

4회 2점을 허용했지만, 6회 피츠버그 좌익수 그레고리 폴랑코의 실책과 랜달 그리척의 솔로 홈런을 포함해 4점을 추가로 올리면서 승세를 굳혔다. 7회 1실점은 위협이 되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는 선발투수 마이크 리크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경기를 쉽게 풀었다. 조나단 브록스턴과 케빈 시그리스트로 남은 이닝을 막으면서 오승환과 트래버 로젠탈에게는 휴식을 줬다. 리크는 시즌 5승을 챙겼다.

피츠버그는 강정호 대신 4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한 데이비드 프리즈가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지만, 테이블 세터가 출루에 실패하면서 어렵게 경기했다. 선발투수 조나단 니스는 5⅓이닝 8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시즌 3번째 패배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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