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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두산과 '5연패' KIA의 차이, 공격 영양가

작성일: 2016.06.16 22:16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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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 에반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김민경 기자] 공격 집중력의 차이가 승패를 가른 3연전이었다.

두산은 1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9차전에서 13-4로 이기면서 싹쓸이 승리를 챙겼다. 두산은 4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 45승 1무 17패로 선두를 지켰고, KIA는 5연패에 빠지면서 24승 1무 35패로 9위에 머물렀다.

두산은 빅이닝을 만들면서 승기를 잡았다. 14일 경기에서는 4-6으로 끌려가던 9회 2사 1, 3루에서 김재환이 한기주를 상대로 역전 3점포를 쏘아 올린 뒤 닉 에반스가 중월 홈런을 날리면서 8-6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15일 경기도 '한 이닝 4득점' 승리 공식이 이어졌다. 6회에만 안타 5개를 뺏으면서 4점을 뽑으면서 5-2로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 타자 민병헌이 좌중간 2루타를 날리며 공격 물꼬를 튼 뒤 김재환과 허경민, 박세혁이 적시타를 날리면서 7-4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 홈런 페이스가 좋은 이범호 ⓒ 곽혜미 기자
엎치락뒤치락했던 이날 경기도 마찬가지였다. 홈런을 주고 받으며 3-3으로 맞선 5회 선두 타자 김재호가 우중간 2루타로 공격 물꼬를 튼 가운데 박건우와 김재환, 오재원, 국해성이 적시타를 날리면서 4점을 뽑아 7-3으로 달아나면서 승기를 잡았다.

쉽게 쉽게 점수를 얻는 두산과 달리 KIA는 많은 안타를 때리고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14일에는 두산보다 1개가 더 많은 12안타를 때리면서 6득점으로 2점 적게 뽑았다. 15일은 홈런 4개를 포함해 11안타를 때리고도 4득점에 그쳤다. 모두 영양가가 떨어지는 선두 타자 홈런이었다. 16일 역시 장단 11안타를 때렸지만 4점을 뽑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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