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이닝 던지던 대체 선발이 3이닝 퍼펙트+3⅔이닝 무실점, 무승부 발판됐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한화 대체 선발 이태양이 자신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제한된 투구 수에도 최상의 결과를 만들었다.
이태양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화는 이태양의 초반 호투와 불펜 7명을 쏟아붓는 운영으로 패배를 막았다.
김민우의 자리를 대신한 선발 등판이었다. 김민우는 지난 14일 SSG전에서 팔꿈치에 타구를 맞고 교체된 뒤 1군에서 말소됐다. 선발투수로도 경험이 풍부한 이태양이 대체 선발로 낙점됐다.
이태양은 이 경기 전까지 올해 13경기에 모두 구원 등판했다. 아웃카운트 4개 이상 책임진 경기가 6번있는 멀티이닝 불펜투수라 임시 선발을 맡기 용이했다. 당장 지난해만 해도 SSG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전천후로 활약하며 정규시즌 1위에 큰 힘을 보탰다.
단 이번 경기가 시즌 첫 선발 등판이라 처음부터 많은 공을 던질 수는 없었다. 최원호 감독은 경기 전 "이태양은 50구에서 60구 정도를 던질 수 있다. 주현상 빼고 모든 불펜투수들이 등판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투구 수 한계가 분명했지만 주자를 거의 내보내지 않은 덕분에 4회 2사까지 마운드를 지킬 수 있었다. 첫 3이닝은 퍼펙트였다.
이태양은 1회 첫 타자 홍창기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시작했다. 문성주는 좌익수 뜬공, 김현수는 포수 땅볼로 막았다. 2회에는 박동원과 오지환, 문보경을 모두 땅볼 처리하고 기세를 올렸다. 3회도 삼자범퇴였다.
4회에는 무사 1, 2루 위기에 놓였지만 실점은 하지 않았다. 김현수를 1루수 땅볼로 잡았고, 박동원은 짧은 우익수 뜬공으로 막았다. 여기까지 투구 수는 58개. 한화는 이때 투수를 교체했다. 바뀐 투수 김범수가 오지환을 1루수 땅볼로 잡으면서 4회를 마무리했다. 이태양은 실점 위기를 넘겼다.
이태양은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이 시속 143㎞에 머물렀지만 포크볼(19구)와 슬라이더(10구) 커브(5구)를 섞어 효과적인 투구를 했다. 한화는 이태양 뒤 김범수 ⅓이닝-윤대경 1이닝-김기중 ⅓이닝(1실점)-강재민 1⅔이닝-김서현 1이닝-박상원 2이닝-정우람 2이닝을 투입해 경기를 1-1 무승부로 마쳤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