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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로 간다!' 자비 없는 맨유, 첼시에 4-1 대승...카세미루-마샬-페르난데스-래시포드 연속골 → 펠릭스 만회골

작성일: 2023.05.26 05:57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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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획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6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첼시를 4-1로 이겼다. 완벽한 승리로 목표를 달성했다.

맨유는 이날 승리 시 UCL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었다. 결국 대승을 거두며 리그 1경기를 남겨두고 5위 리버풀과 격차를 승점 6점으로 벌렸다. 다음 시즌 UCL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반면 첼시는 특별한 동기 부여가 없었다. 리그 12위에 처져 있었다. 남은 경기들을 모두 승리해도 최대 11위에 그친다. 노릴 수 있는 것은 유종의 미가 전부였다.

홈팀 맨유는 4-2-3-1전형을 들고나왔다. 안토니 마샬을 최전방에 세웠다. 2선에는 제이든 산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안토니가 출전했다. 그 아래에선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카세미루가 수비라인을 보호했다. 포백은 루크 쇼, 빅토르 린델뢰프, 라파엘 바란, 아론 완-비사카로 구성됐다.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지켰다.

원정팀 첼시는 4-1-4-1전형으로 맞섰다. 카이 하베르츠가 최전방에서 맨유 골문을 노렸다. 아래서 무드릭, 코너 갤러거, 추쿠에메카, 노니 마두에케가 지원에 나섰다. 3선에는 엔조 페르난데스가 조타수 역할을 했다. 포백에는 루이스 홀, 트레보 찰로바, 웨슬리 포파나,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선택받았다. 골키퍼 장갑은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꼈다.

전반 6분 맨유의 선제골이 나왔다. 주인공은 카세미루였다. 쇼가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 찬스를 얻어냈다. 에릭센이 곧바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시도했다. 카세미루가 날카로운 헤더로 연결했고 볼은 첼시의 골망을 갈랐다.

23분에는 안토니가 고통스러워하며 쓰러졌다. 심각한 통증을 호소했다. 다시 일어나 걸어보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결국 들것에 실려 빠져나갔다. 올드 트래포드의 홈 팬들은 기립 박수를 보냈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대신 투입됐다.

이후 첼시가 반격에 나섰다. 31분 무드릭이 왼쪽에서 크로스를 시도했다. 하지만 카이 하베르츠의 결정적인 헤더는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첼시는 계속해서 분위기 읽을 활용했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위협적인 움직임을 가져갔지만, 세밀함이 부족했다.

반격을 잘 막아낸 맨유가 2번째 골을 넣었다. 페르난데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산초가 골문 앞의 마샬에게 볼을 내줬다. 마샬은 텅 빈 골문에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결국 전반전은 맨유가 2-0 리드를 잡은 채 끝났다.

맨유는 후반 시작과 함께 쇼를 말라시아로 교체했다. 첫 슈팅은 맨유가 가져갔다. 중원에서 간결한 연계 플레이 후 페르난데스의 슈팅이 나왔다. 하지만 볼은 골대를 강타했다. 첼시는 무드릭의 슈팅으로 맞섰다.. 정면에서 맨유 골문 구석을 노렸지만, 데 헤아의 선방에 막혔다. 

다시 한번 데 헤아가 빛났다. 홀이 우측에서 빠른 침투로 상대 수비를 허물었다. 이후 슈팅은 데 헤아에게 막혔다. 흘러나온 볼을 무드릭이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이것마저 골망을 가르지 못했다.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됐다. 빠른 템포의 경기력으로 서로의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두 팀의 수비진은 높은 집중력으로 공격을 차단했다. 위협적인 슈팅도 나오지 않았다.

19분 첼시는 교체 카드로 변화를 꾀했다. 하베르츠와 무드릭 대신 크리스천 풀리식과 주앙 펠릭스를 투입했다. 6분 뒤 맨유도 교체를 선택했다. 마샬과 에릭센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프레드로 교체했다. 

추가 골은 맨유의 몫이었다. 28분 박스 왼쪽 부근에서 페르난데스가 센스 있는 개인기로 포파나를 완전히 속였다. 타이밍이 늦은 포파나는 무리한 태클을 시도했고, 페르난데스를 넘어뜨렸다. 애트웰 주심을 지체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페르난데스가 본인이 얻어낸 찬스를 직접 마무리했다. 맨유가 3-0 리드를 잡으며 경기는 완벽히 기울어졌다. 

맨유는 자비를 보이지 않았다. 내친김에 4번째 골을 만들었다. 33분 포파나가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이를 놓치지 않은 래시포드가 케파와 1대1 상황을 맞이했다. 첫 슈팅은 막히는 듯했지만, 흘러나온 세컨볼을 집어넣었다. 

43분에는 펠릭스가 만회 골을 넣었지만, 큰 변화는 없었다. 결국 맨유가 4-1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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