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연속 공격P 20개'...부진-비판에도 손흥민은 쓰러지지 않았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부진해도 역시는 역시였다.
토트넘 홋스퍼는 29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웨스트요크셔주 앨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4-1로 이겼다. 손흥민은 전반 2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이번 시즌 20번째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승점 60점(18승 6무 14패) 고지에 올랐다. 하지만 7위 아스톤 빌라가 같은 시각에 열린 경기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2-1로 이겼다. 결국 리그 7위에게 주어지는 유럽축구연맹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티켓은 승점 61점(18승 7무 13패)의 빌라가 가져갔다.
팀 성적은 분명 아쉬웠지만, 손흥민의 시즌 마지막 도움은 큰 값어치가 있었다. 무려 7년 연속 공격 포인트 20개를 달성했다. 프리미어리그 36경기 10골 6도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경기 2골, 잉글랜드 FA컵 3경기 2골이다.
이번 시즌 유독 부진했기에 더 큰 의미가 있었다. 시즌 첫 골은 9월에 돼서야 터졌다. 리그 8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복귀를 알리는 해트트릭을 폭발했다. 10월에는 UCL 조별 리그 4차전에서 프랑크푸르트에 2골을 몰아쳤다.
이후 다시 침묵이 계속됐다. 4번째 골은 1월이 돼서야 나왔다. 1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복귀 골을 신고했다. 이어진 FA컵 4라운드 프레스턴전에선 2골을 폭발했다.
하지만 득점 행진을 이어가지 못하자, 교체로 밀려나기도 했다. 일종의 ‘충격 요법’이었다. 독기를 품은 손흥민은 24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교체 투입 4분 만에 5호 골을 터트렸다.
3월부터 4월까지 공격 포인트를 몰아쳤다. 27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 1골을 시작으로 34라운드 리버풀전까지 총 5골 2도움을 기록했다. 기어코 리그 10골로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의 면모를 보였다.
유독 힘든 시즌을 보냈다. 현지 언론의 이례적인 비판이 쏟아졌다. 부동의 선발이었지만 잠시 교체로 밀려나기도 했다. 그런 와중에도 결국 7년 연속 공격 포인트 20개 이상이라는 역사를 썼다.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지는 것처럼, 쉽지 않은 역경에도 원래 모습을 되찾는 데 성공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