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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6월 시작인데 '10K+' 경기가 5번…토론토의 진짜 에이스 가우스먼

작성일: 2023.06.02 15:00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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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케빈 가우스먼.
▲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케빈 가우스먼.

 

▲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가우스먼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가우스먼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이 리그에서 정말 좋은 투수들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케빈 가우스먼(32·토론토 블루제이스)은 탁월했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경기 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과 인터뷰에서 에이스 가우스먼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올해 성적을 본다면, 단연 엄지를 치켜세울 수밖에 없을 만큼 완벽한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가우스먼은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경기 초반부터 가우스먼의 호투가 이어졌다. 1회초 선두타자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지만, 도루를 저지하는 등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첫 위기는 3회초였다. 2사 후 2루타와 볼넷을 내줘 2사 1,2루가 됐지만, 후속타자 오웬 밀러를 2루 땅볼로 처리해 이닝을 끝냈다.

가우스먼의 호투가 이어지자 야수들도 힘을 보탰다. 중견수 케빈 키어마이어는 2회초 2사 후 앤드류 모나스테리오의 깊은 타구에 몸을 날리며 환상적인 다이빙 캐치를 선보였다. 4회초 1사 후에는 타이론 테일러의 짧은 타구에 앞으로 대시한 뒤 슬라이딩하며 포구에 성공했다.

포수 타일러 하이네만도 1회초와 6회초 두 차례 도루 저지에 성공하며 가우스먼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동료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난 가우스먼은 계속해서 이닝을 헤쳐나갔고, 7회초 2사 후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최종 성적은 6⅔이닝 5피안타 2볼넷 11탈삼진 무실점. 팀도 3-1로 승리하며 시즌 4승째를 챙겼다.

▲ 올 시즌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가우스먼.
▲ 올 시즌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가우스먼.

이날 경기를 포함해 올 시즌 가우스먼은 완벽한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12경기 4승3패 75이닝 평균자책점 2.76 100탈삼진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12를 기록 중이다.

12번의 등판 중 두 자릿수 탈삼진 경기만 절반에 가까운 5회를 달성했다. 가우스먼의 100탈삼진은 현재 아메리칸리그 1위 기록이다.

슈나이더 감독도 가우스먼의 호투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리그에서 정말 좋은 투수들이 할 수 있는 일이다. 가우스먼은 탁월했다”며 “현재 100탈삼진 페이스는 믿을 수 없는 속도다. (투구에) 일관성 있다”고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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