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굿바이' 메시…'발롱도르 7회 수상+월드컵 우승' PSG 떠난다 "바르셀로나-알 힐랄 결정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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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리오넬 메시(36)가 파리 생제르맹을 떠난다. 최종전이 끝난 뒤에 구단에서 공식적으로 이별을 알렸다.
파리 생제르맹은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에게 감사하다.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두 시즌을 보냈고, 2022-23시즌이 끝난 뒤에 여정이 끝났다. 우리는 발롱도르를 7번이나 수상한 메시에게 따뜻한 감사의 표시를 전한다"고 알렸다.
이어 "2021년 8월 프랑스 리그앙 데뷔전을 치렀다. 메시는 2021년 9월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데뷔골을 포함해 32득점 35도움을 기록했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리그 챔피언이 된 그는 7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아르헨티나 대표팀 주장으로 우승했고, 2022-23시즌 내내 파리 생제르맹에서 두각을 보였다"고 커리어를 짚었다.
메시와 작별은 예견된 일이었다. 파리 생제르맹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은 홈 구장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릴 클레르몽과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앙' 최종전을 앞둔 공식 기자회견에서 "난 역사상 최고의 선수를 지도할 수 있는 특권을 가졌다. 클레르몽과 최종전이 메시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에서도 갈티에 감독 발언을 옮겨 보도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메시가 이번 시즌이 끝나면 파리 생제르맹을 떠난다"라고 알렸고, 'CNN'은 "메시는 홈 구장에서 열릴 클레르몽전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외에도 다수 언론들이 메시의 작별을 연이어 알리고 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유스 팀에서 성장해 역대 최고 반열에 올랐다. 한때 바르셀로나를 떠나려고 했지만 마음을 다잡았고 2021년 재계약 합의까지 이르렀다. 라포르타 회장도 메시 잔류를 목표로 당선됐지만, 끝내 재정적인 이유로 지키지 못했다. 샐러리캡을 충족하지 못해 고액 연봉자 메시를 보내야만 했다.
이후에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나 2+1년 계약을 체결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에 100% 역량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점점 '축구의 신' 기량을 회복했다. 지난해에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해 그토록 바랐던 월드컵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월드컵이 끝난 뒤에 긍정적인 기류가 있었지만, 파리 생제르맹과 냉랭해졌다. 파리 생제르맹은 메시 1년 연장 옵션을 체결하길 원했는데, 메시의 반응은 차가웠다. 최근에 메시가 사우디아라비아 일정을 위해 팀 훈련에 참석하지 못하자 중징계를 내려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넜다. 메시의 공식 사과로 일단락됐지만 1년 연장 옵션은 체결하지 않는 분위기였다. 갈티에 감독의 한 마디는 파리 생제르맹과 결별에 쐐기를 박는 것이었다.
메시는 파리를 떠나면서 "지난 두 시즌 동안 파리 시민들에게 감사하다. 난 그들이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며 작별 인사를 했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도 "PSG에서 두 시즌을 보낸 메시에게 감사하고 싶다. 발롱도르 7회 수상과 파리에서 리그 우승은 젊은 선수들에게 큰 귀감이 됐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헌신은 절대 과소 평가 될 수 없다. 메시와 그의 가족들의 미래에 행운이 깃들길 바란다"고 답했다.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넘어올 때처럼, 자유계약대상자(FA)로 몸값 0원이 된다.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은 6월 30일에 끝나기에 6월이 지나야 공식적인 행선지가 결정될 전망이다. 현재 메시에게 전달된 공식 제안은 사우디아라비아 팀이 유일하다.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메시는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메시 측은 사우디아라비아 제안을 수락한 상태"라고 알렸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메시 재영입에 총력이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최근에 인터뷰에서 "메시를 데려오자고 라포르타 회장에게 말했다. 다음 시즌 우리 계획에 메시가 있다. 다음 주 안에 결정될 것"이라며 메시를 향한 애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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