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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여름 1호 영입 정했다 "손흥민 막았던 포르투갈 최고 미드필더"

작성일: 2023.06.04 11:14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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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과 맞붙었던 마누엘 우가르테.
▲ 손흥민과 맞붙었던 마누엘 우가르테.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올 여름도 지갑을 연다. 처음부터 거액의 돈을 풀 계획이다.

포르투갈 매체 '아울렛 레코드'는 4일(한국시간) "첼시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 1호 영입 선수를 정했다. 마우리시우 포체티노 감독 부임 후 첫 외부 영입이 될 것이다"며 "스포르팅 리스본 미드필더 마누엘 우가르테를 데려오는데 합의했다. 우가르테 바이아웃 금액인 5,200만 파운드(약 850억 원)를 스포르팅에 지불할 것"이라고 알렸다.

우가르테는 우루과이 출신의 수비형 미드필더다. 스포르팅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이 뛰어났다. 이번 시즌 포르투갈 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로 평가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토트넘과 만나 손흥민, 해리 케인 등을 육탄 방어하며 눈도장을 받았다.

빅리그 경험이 없는 선수에게 5,200만 파운드를 투자하는 건 큰 위험도가 따른다. 그럼에도 첼시는 지체없이 돈을 냈다.

▲ 첼시는 수비 강화를 위해 우가르테를 영입한다.
▲ 첼시는 수비 강화를 위해 우가르테를 영입한다.

PSG(파리생제르맹)와 치열한 영입전 끝에 거둔 승리다. 우가르테 본인도 "프리미어리그에서 세계 최고의 팀들과 경쟁하는 게 꿈이다"며 첼시행을 반겼다.

다만 아직 계약 세부 사항은 조율이 필요하다. 공식 발표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지난 시즌 수비가 불안했다. 우가르테 영입으로 수비력이 강화되길 바란다.

이번 시즌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12위에 머물렀다. 다음 시즌 어느 유럽대항전이고 나갈 수가 없다.

지난해 5월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오고 선수 영입에 쏟은 돈만 6억 파운드(약 9,785억 원). 하지만 성적은 오히려 고꾸라졌다.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는 대대적인 선수단 정리에 나선다. 메이슨 마운트, 루벤 로프터스-치크, 케파 아리사발라가, 에두아르 멘디, 트레보 찰로바 등을 팔고 우가르테를 포함한 새 선수 영입에도 박차를 가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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