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가 관심을 보이는 스포르팅CP 미드필더 페드로 곤살베스. 애스턴 빌라가 뺏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 토트넘 홋스퍼가 관심을 보이는 스포르팅CP 미드필더 페드로 곤살베스. 애스턴 빌라가 뺏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 토트넘 홋스퍼가 스포르팅CP의 멀티 플레이어 페드로 곤살베스 영입을 추진 중인 모양이다. 곤살베스는 아스널과의 유로파리그 16강 1, 2차전에서 각각 도움과 골을 기록했다. ⓒ연합뉴스/REUTERS
▲ 토트넘 홋스퍼가 스포르팅CP의 멀티 플레이어 페드로 곤살베스 영입을 추진 중인 모양이다. 곤살베스는 아스널과의 유로파리그 16강 1, 2차전에서 각각 도움과 골을 기록했다. ⓒ연합뉴스/REUTERS
▲ 토트넘 홋스퍼가 스포르팅CP의 멀티 플레이어 페드로 곤살베스 영입을 추진 중인 모양이다. 곤살베스는 아스널과의 유로파리그 16강 1, 2차전에서 각각 도움과 골을 기록했다. ⓒ연합뉴스/REUTERS
▲ 토트넘 홋스퍼가 스포르팅CP의 멀티 플레이어 페드로 곤살베스 영입을 추진 중인 모양이다. 곤살베스는 아스널과의 유로파리그 16강 1, 2차전에서 각각 도움과 골을 기록했다.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유럽클럽대항전에 나간 효과는 선수 영입의 규모가 달라진 것으로 이어진다. 

영국의 대중지 '미러' 등 주요 매체는 4일(한국시간) '애스턴 빌라가 페드로 곤살베스(스포르팅CP) 영입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6,900만 파운드(약 1,125억 원)는 들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빌라는 7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토트넘 홋스퍼를 제치고 유럽축구연맹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진출권을 획득했다. 챔피언스리그(UCL), 유로파리그(UEL)가 아니지만, 그래도 빌라 입장에서는 전력 강화하기에 좋은 UECL 진출이다.  

에메리 감독은 최고 수준의 공격 자원 영입에 골몰하고 있다.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 이강인(마요르카) 영입 가능성을 열어 뒀지만, 공격형 미드필더부터 측면 공격수, 중앙 미드필더까지 볼 수 있는 곤살베스를 1순위로 정했다고 한다.

곤살베스를 두고 토트넘 홋스퍼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거액의 이적료 감당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빌라가 UECL 출전으로 영입에 더 매력을 느끼는 팀이 된 것은 확실하다. 

▲ 토트넘 홋스퍼가 관심을 보이는 스포르팅CP 미드필더 페드로 곤살베스.
▲ 토트넘 홋스퍼가 관심을 보이는 스포르팅CP 미드필더 페드로 곤살베스.

 

다만, 빌라 역시 스포르팅과 협상이 필요하다. 바이아웃 금액인 6,900만 파운드를 모두 지불하고 영입하라는 자세를 고수하고 있어 그렇다. 스포르팅이 곤살베스를 이적시키더라도 50%만 받을 수 있다. 이전 소속팀이 이적료 일부를 챙겨 받기 때문이다. 

2026년 여름까지 계약된 곤살베스를 두고 빌라가 거액을 쓰느냐도 관심거리다. 에밀리아노 부엔디아 영입 당시 지출한 3,300만 파운드(538억 원)가 구단 최고 금액이다. 곤살베스 영입이 난항으로 보이는 이유다. 

후벵 아모림 스포르팅 감독도 단호하다. 그는 "곤살베스를 영입하고 싶은 팀은 바이아웃 금액 전부를 지급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스포르팅에 계속 있을 것이다"라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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