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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의 LG전 위닝 시리즈, 뒷문 싸움 이겼다

작성일: 2016.06.19 20:3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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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홍건희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KIA 불펜이 LG보다는 나았다. 4점 차 리드를 7회부터 지켰다.

KIA 타이거즈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9-5로 이겼다. 17일 6-3 승리에 이어 주말 3연전 위닝 시리즈다.

선발 지크 스프루일이 6이닝 8피안타 5실점으로 좋지 않았지만 홍건희(1⅓이닝)-심동섭(⅓이닝)-최영필(⅓이닝)-김광수(1이닝)가 경기 후반을 책임졌다. 점수 차가 크기도 했지만 실점 위기를 투수들의 힘으로 벗어났기에 이길 수 있었다.

7회말 시작과 함께 마운드에 오른 홍건희는 첫 타자 정주현을 삼진 처리한 뒤 문선재-이병규(7)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1사 1, 2루에서 20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루이스 히메네스를 만났는데, 공 3개로 삼진을 잡았다. 148km 직구에 히메네스의 방망이가 헛돌았다. 홍건희는 2사 만루에서 대타 정성훈을 유격수 땅볼로 막고 이닝을 마쳤다.

8회에는 1사 2루에서 심동섭이 등판했다. 대타로 나온 왼손 타자 이천웅을 잡기 위한 교체. 결과는 1루수 땅볼이었다. 진루타가 되면서 주자가 3루에 갔지만 네 번째 투수 최영필이 정주현을 땅볼로 잡았다. 9회는 김광수가 책임졌다.  

KIA와 LG는 지난 10경기에서 모두 불펜에 문제를 드러냈다. 이 기간 불펜 평균자책점이 9, 10위다. KIA는 최근 10경기 불펜 평균자책점이 8.71인데다 3승 7패로 승률이 좋지 않았다. 이 가운데 6경기가 역전패.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불펜 릴레이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LG 불펜은 최근 급격히 상황이 나빠졌다. 1일부터 5일까진 불펜 평균자책점이 2.70으로 넥센(1.98)에 이어 전체 2위였다. 그런데 7일부터 18일까지 10경기에서는 무려 10.36을 기록했다. 19일 KIA전에서는 두 번째 투수로 나온 신승현이 김주찬에게 적시타, 서동욱에게 만루 홈런을 맞는 등 ⅔이닝 2피안타(1홈런) 2볼넷 3실점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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