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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사랑하지만"…출전 시간 확보 위해 떠난다 "미래 고민할 것"

작성일: 2023.06.07 11:01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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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니 판 더 비크가 올여름 팀을 떠나게 될까.
▲ 도니 판 더 비크가 올여름 팀을 떠나게 될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도니 판 더 비크(26)가 미래를 고민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간) "판 더 비크는 에릭 텐 하흐 감독 밑에서 꾸준히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맨유를 떠나는 옵션을 생각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도 "판 더 비크는 올여름 완벽한 컨디션 회복과 함께 올여름 맨유에서 장기적인 미래를 고민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판 더 비크는 맨유를 사랑한다. 그러나 출전 시간을 꾸준히 얻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데일리 메일'은 "판 더 비크는 맨유에서 3년 동안 6경기 이상 연속으로 출전한 적이 없다"라며 "그가 텐 하흐 감독 밑에서 부활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은 실현되지 않았다"라고 언급했다.

▲ 도니 판 더 비크가 올여름 팀을 떠나게 될까.
▲ 도니 판 더 비크가 올여름 팀을 떠나게 될까.

판 더 비크는 아약스 시절 텐 하흐 감독과 2년 반 동안 함께 호흡을 맞췄다. 판 더 비크는 아약스 시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돌풍을 이끌었다. 수비형 미드필더부터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다재다능한 활약을 펼쳤다.

이름값을 높인 판 더 비크는 2020년 9월 4,000만 파운드(약 645억 원)로 맨유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었다. 맨유에서 기대하는 유망주였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벤치를 지키기 시작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랄프 랑닉 감독 체제에서 모두 중용 받지 못했다. 

그는 지난 시즌 겨울 이적 시장서 에버턴으로 임대 이적을 떠났다. 임대를 떠나서도 결과는 좋지 않았다. 허벅지 문제로 쓰러졌고, 결국 7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 시즌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컸다. 아약스 시절 손발을 맞춘 텐 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기 때문이다. 판 더 비크의 영향력이 살아날 것이란 평가가 많았다. 그러나 올 시즌 10경기서 총 294분 출전에 그치고 말았다. 여기에 부상까지 겹치면서 팀 내 영향력이 줄었다.

그의 계약은 2025년 여름에 끝난다. 재계약과 이적을 두고 고민할 시기가 찾아왔다. 현지에서는 존재감이 떨어지는 판 더 비크를 떠나보낼 수 있다는 보도가 이어진다.

맨유는 올여름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나서고 있다. 텐 하흐 감독도 판 더 비크를 떠나보낼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매체는 "텐 하흐 감독은 다양한 포지션에서 선수단 보강을 원한다. 미드필더의 깊이 보강, 공격수, 수비라인 강화가 핵심 포인트다"라고 분석했다.

▲ 도니 판 더 비크가 올여름 팀을 떠나게 될까.
▲ 도니 판 더 비크가 올여름 팀을 떠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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