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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음주파동' 김광현·이용찬·정철원 소명 마쳤다 "상벌위 결과 잘 수용할 것"

작성일: 2023.06.07 12:12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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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철원, 김광현, 이용찬(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 정철원, 김광현, 이용찬(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도곡동, 윤욱재 기자] 'WBC 음주 파동'을 일으킨 김광현(35‧SSG 랜더스), 이용찬(34‧NC 다이노스), 정철원(24‧두산 베어스)이 KBO 야구회관에서 열린 상벌위원회에 직접 참석해 소명에 나섰다.

KBO는 7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음주 논란과 관련해 김광현, 이용찬, 정철원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벌위원회는 비공개로 진행했으며 해당 선수 3명도 모두 참석했다. 선수는 상벌위원회에 직접 소명을 원할 경우 참석이 가능하다.

김광현은 WBC가 개최 중이던 지난 3월 일본 도쿄에서 안산공고 후배인 정철원과 함께 스낵바 형태의 유흥업소에 출입해 음주를 한 사실을 인정했다. 두 선수는 대표팀이 오사카에서 도쿄로 이동한 3월 7일과 일본전을 마친 3월 10일에 숙소 근처 술집을 방문했다. 이용찬은 3월 10일 지인과 식사를 나눈 뒤 같은 곳을 출입해 술을 마셨다고 진술했다.

이날 김광현은 상벌위원회에 소명을 마치고 난 뒤 취재진 앞에서 "상벌위 결과를 잘 수용하겠다.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용찬은 "사실대로 말씀을 드렸고 결과를 잘 수용하겠다"라고 말했으며 정철원은 "사실을 바탕으로 진술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는 말을 남기고 야구회관을 떠났다.

현재 세 선수 모두 자숙의 의미로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있다. 2군행을 자처한 김광현이 지난 1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으며 이용찬과 정철원은 다음날인 2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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