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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 "좋은 마음으로 음악하는데…겉모습만 보고 판단"('댄스가수 유랑단')

작성일: 2023.06.09 09:52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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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 출처| '댄스가수 유랑단' 방송화면 캡처
▲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 출처| '댄스가수 유랑단'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마마무 화사가 자신을 바라보는 곱지 않은 시선에 대해 토로했다. 

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는 대중의 시선에 대한 고충을 이야기했다.  

김완선은 과거를 회상하며 "나는 너무 서글픈게 단 한번도 칭찬을 들어본 적이 없다. 나오면 혼났다. 사람이 주눅이 들다가 그 단계가 넘어가면 분노가 생긴다"고 털어놨다. 

이에 보아는 "그 마음 잘 안다"며 "칭찬을 받고 싶은데 나도 성취감을 느끼고 싶은데 무대가 끝나면 지적만 들으니까 자존감이 떨어졌다. '내가 그렇게 못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공감했다. 

이어 보아는 "근데 또 요즘 친구들은 내가 어려워서 '이사님 멋있었습니다'라는 말을 안 한다. 근데 나는 그냥 '오늘 멋있었어요. 최고였어요' 그 말 한마디면 내가 가수라는 생명을 연명할 수 있을텐데 사람들이 너무 비즈니스적으로만 대한다"라며 "무대에 내려와서도 더 많은 공허함과 쓸쓸함을 남겨주는 것 같다. 그래서 언니들한테 엄청 힐링받았다"고 했다. 

또 화사는 "저는 분노가 많은 편이다. 음악을 할 때 독기 품고할 때가 절정으로 가는 계단이 있다. 가장 독기 품었을 때는 '마리아'다"라고 말했다. 

화사는 "저는 그냥 착하게 음악하면서 좋은 마음으로 살아가는데 사람들을 제 겉모습만 보고 판단했다. 그래서 그때 당시에는 결과가 좋든 뭘하든 그런 건 한번도 생각안하고 무대에서 화를 풀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보아는 "무대에서는 어느 누구도 나를 터치할 수 없다. 이 시간만큼은 나의 것이라서 일석이조인 것 같다. 내 스트레스도 내려가고 관객도 흥분시키고"라고 화사를 위로해줬다. 

또한 이효리는 "치티치티뱅뱅이 내가 가장 독기품었을 때 쓴 가사다. '다 꺼져라. 나는 내 갈길 간다'였다. 많이 시달렸는데 지금은 기억이 안난다.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그때 무대를 하면서 다 풀어버린 것 같다"고 무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엄정화는 "유랑을 하면서 아픈 거는 뒤로 하고 노래를 부를 때 기쁜 마음이 커졌으면 좋겠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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