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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수원] "완벽주의가 아니라면"…이강철 감독이 짚은 벤자민 문제점

작성일: 2023.06.10 16:08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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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선발? 에이스? 벤자민은 뚜렷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kt 위즈
▲ 1선발? 에이스? 벤자민은 뚜렷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kt 위즈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정현 기자] “완벽주의가 아니라면...”

이강철 kt 위즈 감독은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지난 경기(9일 수원 키움전) 벤자민의 투구를 돌아봤다.

벤자민은 9일 선발 등판해 5⅓이닝 1피안타 7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1선발이자 외국인 투수로서 중심을 잡아줘야 했지만, 제구 난조에 어려움을 겪었다. 2회초에는 주심의 볼 판정에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불만을 드러내며 볼넷 4개를 허용하며 밀어내기 실점도 했다.

이 감독은 “(벤자민에게) 몇 번이나 올라갔다. 포수도 보냈고, 투수코치도 갔고, 내가 가려다 참았다. 여러 방법을 써보려고 한다. 어떻게든 만들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벤자민이 보기에 2~3개 정도 스트라이크 판정을 못 받으니 정신적으로 흔들렸다. 그러다 보니 내가 나섰다”라며 2회초 어필 상황을 설명했다.

벤자민의 문제점은 뭘까. 사령탑은 ‘완벽주의’를 꼽았다. 이 감독은 “자기 공이 좋으면, (상대를) 안 무서워하고 던지는데... 완벽주의가 아니라면, 저렇게 안 한다. 볼이 자신 있으면 멘탈이 좋을 수밖에 없다. 내 공이 안 되니 멘탈이 부족하다. 이전 부산 원정에서도 얘기했었다. ‘타순과 타율을 보고 맞춰잡아라’고 했는데...”라고 얘기했다.

한편 kt는 김민혁(좌익수)-황재균(3루수)-문상철(1루수)-박병호(지명타자)-장성우(포수)-이호연(2루수)-배정대(중견수)-안치영(우익수)-장준원(유격수), 선발 투수 이선우(18이닝 평균자책점 2.00)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이 감독은 “이선우는 두산 베어스전에도 선발로 나섰다. 선발과 불펜은 다르지만, 체인지업과 투심 패스트볼 등 구종도 있다. 볼넷도 없고, (장)성우가 리드도 잘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10일 엔트리 변동

IN-투수 김영현

OUT-외야수 김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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