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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이루어졌다" 맨시티, 감격의 트레블 달성…과르디올라 퍼거슨도 못했던 '역사상 첫 6관왕+트레블'

작성일: 2023.06.11 10:28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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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시티 트레블
▲ 맨시티 트레블
▲ 과르디올라 빅이어 품다
▲ 과르디올라 빅이어 품다
▲ 챔피언스리그 위너
▲ 챔피언스리그 위너
▲ 홀란드
▲ 홀란드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을 해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알렉스 퍼거슨도 못했던 역사상 최초 트레블 2회 달성에 성공했다. 맨시티 선수들도 "꿈이 이루어졌다"라며 트레블에 크게 감격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1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인터밀란에 1-0으로 이겼다.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승리로 그토록 바랐던 빅이어를 품에 안고,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 달성을 해냈다. 

맨체스터 시티는 초반부터 볼 점유율을 올렸다. 전반 6분 만에 베르나르두 실바가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인터밀란 골망을 조준했다. 인터밀란은 스리백 기반에 최대한 수비 라인을 촘촘하게 세워 맨체스터 시티 공격을 막아냈다.

맨체스터 시티는 경기 주도권을 잡았지만 매끄럽게 운영하지 못했다. 홀란드가 전방에서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지만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볼 점유율을 회복하려고, 볼이 빼앗기면 빠르게 압박해 다시 가져왔다.

전반 중반이 넘어서자 홀란드와 케빈 더 브라위너가 중거리 슈팅 빈도를 높였다. 하지만 전반 30분 더 브라위너가 부상으로 고통을 호소했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필 포든을 넣어 더 브라위너 공백을 메웠다.

▲ 홀란드 질주
▲ 홀란드 질주
▲ 더 브라위너
▲ 더 브라위너
▲ 더 브라위너 부상
▲ 더 브라위너 부상

인터밀란은 수비에 총력을 다하며 한 방을 노렸다. 맨체스터 시티도 전반에 이른 선제골을 노렸지만 골망은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전에도 양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맨체스터 시티가 공격을 주도했고 인터밀란은 수비에 집중했다.

인터밀란은 후반 11분에 로멜로 루카쿠를 투입해 전방에 변화를 줬다. 라우타로가 루카쿠와 합작해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에데르송 선방이 빛났다. 결국 선제골은 맨체스터 시티였다. 후반 23분 로드리의 오른발 슈팅이 골망을 뒤흔들며 맨체스터 시티에 리드를 안겼다.

인터밀란은 실점 뒤에 내려 앉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 디마르코가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루카쿠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는데 놓쳤다. 맨체스터 시티는 카일 워커 투입으로 수비에 변화를 줬고, 인터밀란은 미키타리얀 등을 넣어 공격에 총력을 다했다.

후반 종료 직전 루카쿠가 결정적인 슈팅을 했지만 에데르송 선방에 막혀 고개를 떨궜다. 추가 시간까지 리드를 지킨 맨체스터 시티가 인터밀란을 꺾고 유럽 정상에 올랐다. 결승골을 뽑아낸 로드리는 UEFA 선정 최고의 선수가 됐다.

▲ 인터밀란 루카쿠 투입
▲ 인터밀란 루카쿠 투입
▲ 아쉬워하는 루카쿠
▲ 아쉬워하는 루카쿠
▲ 라우타로 슈팅 막히다
▲ 라우타로 슈팅 막히다
▲ 포효하는 홀란드
▲ 포효하는 홀란드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9년과 2011년 바르셀로나에서 챔피언스리그를 경험했다. 12년 이후에 다시 유럽 정상에 서게 됐다. 여기에 잉글랜드로 좁히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24년 만에 트레블이고,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못했던 역사상 첫 트레블 2회 달성을 해냈다.

유럽축구 트레블 역사에서는 이번이 열번째다. 셀틱(1967년), 아약스(1972년), PSV 에인트호번(1988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998년), 바르셀로나(2009년, 2015년), 인터밀란(2010년), 바이에른 뮌헨(2013년, 2020년)이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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