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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블=돈방석' 맨시티, 우승 상금으로만 4783억원 벌었다

작성일: 2023.06.12 08:10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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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시티 UCL 우승 '트레블'
▲ 맨시티 UCL 우승 '트레블'
▲ 과르디올라 빅이어 품다
▲ 과르디올라 빅이어 품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감격의 트레블을 완성했다. 3관왕을 차지한 맨체스터 시티는 우승 상금으로만 2억9,400만 파운드(약 4,783억 원)를 손에 넣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11일 튀르키예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인터 밀란을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맨체스터 시티는 고대하던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섰다. 창단 이후 단 한 차례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지 못했던 맨체스터 시티는 마침내 숙원을 이뤄내며 유럽 최고로 우뚝 섰다. 

그토록 바라던 빅이어를 들어올리면서 트레블도 완성했다. 이미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을 확보했던 맨체스터 시티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도 활짝 웃으면서 한 시즌에 3개의 주요 대회를 정복하는 힘을 과시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유럽 축구 역사상 열 번째 트레블 클럽으로 기록됐다. 1967년 셀틱이 처음으로 트레블의 역사를 연 이후 아약스(1972년), PSV 에인트호번(1988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998년), 바르셀로나(2009년•2015년), 인터 밀란(2010년), 바이에른 뮌헨(2013년•2020년)만이 누린 영광에 맨체스터 시티도 가세했다. 

더불어 잉글랜드 클럽으로는 지역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은 두 번째다. 특히 트레블로 가는 과정이던 FA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직접 누르고 달성한 결과라 더욱 큰 환희를 누렸다. 

3개 대회를 석권한 맨체스터 시티는 명문 반열에 오르는 영광과 함께 천문학적인 상금도 얻는다.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가 트레블로 확보한 상금만 2억9,400만 파운드에 달한다. 

▲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든 홀란드
▲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든 홀란드
▲ 멀티골을 터트리며 맨시티의 FA컵 우승을 견인한 귄도안
▲ 멀티골을 터트리며 맨시티의 FA컵 우승을 견인한 귄도안
▲ 결국 UCL 우승을 차지한 맨시티
▲ 결국 UCL 우승을 차지한 맨시티

대회별로 따져보면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1억8,000만 파운드(약 2,928억 원)를 손에 넣었고,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1억1,000만 파운드(약 1,789억 원)를 추가했다. FA컵으로도 400만 파운드(약 65억 원)를 벌어들여 상금으로만 그동안 투자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얻게 됐다. 

안그래도 부자 구단인 맨체스터 시티가 천문학적인 상금까지 더하면서 여름 이적 시장에서 더할 나위 없는 총알을 갖게 됐다. 올여름 일카이 귄도안, 아이메릭 라포르트, 주앙 칸셀루, 베르나르두 실바 등이 떠날 가능성이 있는 맨체스터 시티라 우승 이후에도 적극적인 선수 영입이 예상된다. 

상금 외에도 3개 대회를 치르며 벌어들인 매치데이 수입 등 부가적인 면까지 더하면 맨체스터 시티의 왕조 구축으로 이어질 충분한 자금을 확보한 시즌이 됐다. 텔레그래프는 "지난 20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그랬던 것처럼 맨체스터 시티 역시 이번 우승으로 챔피언스리그를 계속 독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바라봤다. 

▲ 더 많은 지원을 받을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
▲ 더 많은 지원을 받을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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