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칫거리'와 '김민재 선배', 골키퍼 영입 위한 카드 될까...이적료는 '892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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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새로운 골키퍼 영입에 진심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2일(한국시간) “첼시가 안드레 오나나(27, 인터밀란) 영입을 위해 로멜루 루카쿠(30)와 칼리두 쿨리발리(31)을 제안하려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오나나는 작년 7월 아약스(네덜란드)를 떠나 인터밀란에 합류했다. 엄청난 반사 신경과 순발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발밑도 좋아 팀의 공격 전개에 큰 도움을 주는 편이다.
입단과 동시에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 총 41경기에 출전해 36실점만을 허용했다. 경기당 1실점이 넘지 않는 수치다. 인터밀란은 오나나의 활약에 힘입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올랐다. 비록 맨체스터 시티에 0-1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지만, 오나나는 3개의 슈팅을 선방하며 고군분투했다.
첼시가 꾸준히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 첼시는 케파 아리사발라가와 에두아르 멘디를 보유했지만, 두 선수를 만족스러워하지 않고 있다. 자연스레 오나나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건은 이적료다. 인터밀란은 오나나의 이적료로 5,500만 파운드(약 892억 원)를 책정했다. 첼시는 이 가격을 기존 선수들로 메울 계획이다. 희생양은 루카쿠와 쿨리발리다.
루카쿠는 작년 여름 인터밀란으로 1년 임대를 떠났다. 첼시에서 주전을 잡지 못한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구단과 마찰을 일으켰다. 특히 2021년 12월 시즌 도중 인터뷰에서 “나는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라는 폭탄 발언으로 미움을 샀다. ‘골칫거리’가 되고 말았다.
이후 인터밀란 임대를 선택했지만, 그저 그런 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 총 37경기에 출전해 14골을 넣었다. 결국 임대 연장 없이 첼시 복귀가 유력하다. 하지만 첼시는 동행을 이어갈 생각이 없다. 오나나 거래를 위한 카드로 사용할 전망이다.
‘김민재 선배’로 유명한 쿨리발리도 잔류가 위태위태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를 떠나 첼시에 합류했다. 그 사이 나폴리에 입단한 김민재가 나타나 쿨리발리의 공백을 메웠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활약에 힘입어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쿨리발리는 첼시 첫 시즌에 고전했다. 총 32경기에 출전했지만, 안정적인 수비를 자주 보여주지 못했다. 잔 부상도 겹치며 종종 팀에서 이탈했다. 결국 올여름 방출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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