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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SK, 2군에서 예열 끝낸 박정권 조동화 등 '지원군' 합류 코앞

작성일: 2016.06.21 06:0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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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 박정권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는 최근 투타 안정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떨어졌던 순위도 다시 끌어올렸다. 끝이 아니다. SK의 상승세에 힘을 보탤 선수들이 준비 운동을 마쳤다.

SK는 최근 6경기에서 5승1패를 기록했다. 3위까지 올랐다가 7위까지 떨어졌던 순위도 다시 올랐다. 지난 1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서 3-10으로 졌으나 전날까지 5연승 행진을 벌였다. 마운드는 상대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고, 타선은 상대 마운드를 두들겼다. 5연승 동안 44득점 8실점을 기록했다. 투타가 완벽했다. 특히, 타선의 힘이 돋보였다. 10홈런을 포함해 장단 74안타를 몰아쳤다.

최하위에 머물러 있던 팀 타율은 0.280으로 8위에 올랐고, 팀 홈런은 NC 다이노스(80개)에 이어 79개로 2위를 마크하고 있다. SK의 화력이 폭발하고 있다. 최정이 부진에 빠져 있지만, 정의윤이 꾸준히 제 몫을 하고 있고, 시즌 초반 부진했던 외국인 타자 헥터 고메즈가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타선을 이끌고 있다. 주장 김강민과 베테랑 박재상, 안방마님 이재원도 최근 매서운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한 명이 좀 부진하다 싶으면 다른 선수가 터진다. 베테랑이 좀 지치면 김재현, 최정민 등 패기 넘치는 젊은 선수들이 그 자리를 메운다. 이 가운데 특히 최승준이 장타력을 뽐내며 SK의 화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 SK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원동력이다.

SK의 화력은 쉽게 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2군에서 방망이 예열을 마친 선수들이 있기 때문이다. 부진에 빠져 1군에서 말소돼 2군에서 타격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는 박정권을 비롯해 조동화 등 베테랑들이 방망이 예열을 마쳤다.

박정권은 20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16 퓨처스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5타수 4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11-4 승리를 이끌었다.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또 다른 베테랑 조동화는 4타수 3안타 활약을 펼쳤다.

베테랑뿐만이 아니다. 최근 SK 2군에서 가장 타격감이 좋은 선수 가운데 한 명인 유서준과 힘도 좋고 체격에 비해 발도 빠른 김동엽이 멀티히트 활약을 펼치는 등 SK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선수들이 매서운 타격감을 보였다. 앞으로 SK의 순위 경쟁이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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