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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B]야쿠르트 하재훈의 짧았던 1군 동행, 이유는

작성일: 2016.06.21 07: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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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재훈 ⓒ 스포츠인텔리전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하재훈은 지난달 야쿠르트 스왈로즈에 전격적으로 입단했다. 지난해까지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뛰었고, 올해 일본 독립리그에서 뛰다 프로 야구 구단과 계약을 맺었다. 독립리그에서 발휘한 타격 재능을 야쿠르트뿐만 아니라 라쿠텐 골든이글스 등 여러 구단에서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1군에 등록된 그는 8경기에서 22타수 6안타(2루타 1개), 타율 0.273을 기록하고 18일 말소됐다.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마나카 미쓰루 감독은 "역시 힘이 있다"며 하재훈의 타격 실력을 긍정적으로 봤다. 

그러나 팀 사정상 4명 뿐인 외국인 선수 자리에 타자 2명을 두기는 어려웠다. 블라디미르 발렌틴은 올해 63경기에서 타율 0.286, 15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 '석간 후지'는 하재훈의 활약에 주목하면서도 야쿠르트의 팀 운영에 대해서는 의문을 던졌다. 이 매체는 "구단 안에서도 '왜 투수를 뽑지 않았나'하는 목소리가 나올 정도로 이상한 결정이다. 외야는 발렌틴-사카구치 도모타카-다카이 유헤이 주전 구도가 확고해 하재훈이 들어갈 자리가 마땅치 않다"고 했다. 

지난해 리그 우승팀이지만 올해는 30승 1무 41패로 최하위다. 센트럴리그 구단 대부분이 교류전을 치르며 승률이 0.500 밑으로 떨어져 반격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 급한 쪽은 투수 보강이다. 센트럴리그에서 4점대 이상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팀은 야쿠르트 뿐이다. 야쿠르트는 20일 현재 팀 평균자책점 5.12를 기록하고 있다. 

 하재훈은 열흘이 지난 뒤 1군에 복귀할 가능성은 있다. 발렌틴이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최근 3경기 가운데 17일과 18일 2경기에서 한 타석씩만 출전했고, 19일에는 완전히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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