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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 변화 통했다…'6타점' KIA 하위 타선에 호랑이 기운이

작성일: 2023.06.15 22:26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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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진(사진)을 시작으로 KIA 타이거즈 하위 타선은 매서운 공격력을 선보였다. ⓒKIA 타이거즈
▲ 이창진(사진)을 시작으로 KIA 타이거즈 하위 타선은 매서운 공격력을 선보였다.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정현 기자] ‘한 남자’ 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의 변화가 통했다. 팀 하위 타선에 호랑이 기운이 샘솟았다.

KIA는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8-4로 승리했다. 그리고 하위 타선은 맹활약하며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KIA는 13~14일 열린 키움전에서 타순 변동이 없었다. 14일 김선빈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김규성이 선발 라인업에 포함된 것이 전부였다. 그러나 13일(0-1패), 14일(1-2패) 두 경기 총합 1득점에 그치며 만족스러운 성과를 얻지 못했다.

3연패 늪에 빠지며 주중 3연전 시리즈 스윕 위기에 놓인 KIA. 김 감독은 15일 경기를 앞두고 타선에 변화를 줬다. 이우성을 3번으로 올린 뒤 고종욱 대신 이창진을 하위 타선의 선봉인 7번타자로 활용했다.

라인업은 최원준(1루수)-류지혁(3루수)-이우성(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김선빈(2루수)-이창진(좌익수)-신범수(포수)-박찬호(유격수)로 구성했다.

▲ 포수 신범수도 1485일 만에 홈런포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KIA 타이거즈
▲ 포수 신범수도 1485일 만에 홈런포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KIA 타이거즈

변화는 맞아떨어졌다. KIA 타선에 호랑이 기운이 가득했다. 매서운 공격력을 뽐내며 키움 마운드를 공략했다. 2회초 소크라테스와 김선빈의 연속 안타로 1사 1,3루를 만들었다. 이후 이창진이 중견수 방면 2타점 3루타를 쳐 2-0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박찬호의 희생플라이까지 나와 3-0으로 달아났다. 하위타선이 집중력이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팀이 3-1로 앞선 4회초에도 하위 타선이 힘을 냈다. 2사 후 이창진이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2루를 훔친 2사 2루에서 8번타자 신범수가 대포를 쏘아 올렸다. 상대 선발 정찬헌의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 2점 홈런으로 5-1을 만들었다.

기회만 오면 하위 타선은 몰아쳤다. 5-3으로 앞선 6회초가 그랬다. 선두타자 김선빈의 우전 안타와 이창진의 볼넷이 나와 무사 1,2루가 됐다. 신범수는 우측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쳤다. 워닝트랙에서 잡혔지만, 그사이 2루주자 김선빈이 3루를 밟았다. 이후 박찬호가 해결했다. 1타점 적시타를 쳐 6-3으로 도망갔다.

이날 팀 타선은 10안타를 쳐내며 8득점했다. 그중 이창진-신범수-박찬호로 이어지는 하위 타선은 8타수 4안타 6타점을 쓸어 담아 키움 마운드 공략에 선봉장으로 제 몫을 해냈다.

▲ 박찬호도 적시타를 터트리며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KIA 타이거즈
▲ 박찬호도 적시타를 터트리며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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