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조영욱도 다쳤다, 20분 만에 교체…황선홍호, '소림축구' 중국에 선제골까지 실점

작성일: 2023.06.19 21:16 조용운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한국 U-24 축구대표팀 공격수 조영욱이 중국전에서 어깨를 다쳐 교체됐다  ⓒ대한축구협회
▲ 한국 U-24 축구대표팀 공격수 조영욱이 중국전에서 어깨를 다쳐 교체됐다 ⓒ대한축구협회
▲ 황선홍호가 엄원상의 멀티골에 힘입어 중국을 제압했다. 엄원상은 발목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대한축구협회
▲ 황선홍호가 엄원상의 멀티골에 힘입어 중국을 제압했다. 엄원상은 발목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황선홍호가 중국을 상대하며 두 번째 부상자가 발생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4세 이하(U-24) 축구대표팀은 19일 오후 8시 35분부터 중국 저장성 진화 스타디움에서 중국 아시안게임 대표팀과 2차 평가전을 치르고 있다. 

황선홍호는 오는 9월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로 한다.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한국은 아시안게임 3연패를 바라보고 중국 원정에 임했다. 

황선홍 감독도 "아시안게임에 대한 목표는 분명하다. 선수들이나 저나 우승에 대한 열망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며 "아시안게임까지 100일 남았는데 우승하기까지 많은 희생과 준비가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현지 환경 파악을 위해 중국과 2연전을 준비했다. 앞서 15일 치른 1차전에서 엄원상(울산현대)의 2골과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의 1골로 중국을 3-1로 비교적 쉽게 제압했다. 

하지만 중국 특유의 거친 플레이가 문제였다. 첫 번째 경기 스코어에서 알 수 있듯이 중국은 전력차를 극복하려 노골적인 반칙을 자주 했다. 1차전에서도 송민규(전북현대)가 발목을 노리는 중국의 태클에 두 차례나 그라운드를 뒹굴었다. 고영준(포항스틸러스)도 중국 선수들의 반칙 타깃이 되면서 경기에 집중하기 어려웠다. 조영욱(김천상무)과 박재용(FC안양) 역시 중국의 파울에 애를 먹었다. 

결국 부상자가 발생했다. 엄원상이 볼 경합 과정에서 중국 선수와 충돌해 발목 인대를 다쳤다. 2차전을 소화하지 못하고 조기 귀국해야만 했다. 2차전에서 추가 부상자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의 시선이 컸다. 

부상 주의보가 내려졌으나 조영욱이 전반도 다 소화하지 못하고 교체됐다. 조영욱은 전반 19분 중국 선수와 공중볼 경합 도중 넘어졌다. 어깨를 부여잡은 조영욱을 살핀 트레이너는 두 손으로 X자를 그렸다. 즉각 교체가 필요했고, 박재용이 투입됐다. 

이후에도 중국의 거친 플레이는 계속됐다. 전반 27분 고재현도 중국의 발이 높은 태클에 통증을 호소했다. 그나마 옐로 카드가 나오긴 했지만 황선홍호 대부분 돌아가면서 중국 소림축구에 몸살을 앓고 있다. 

한국은 어려운 흐름 속에 전반 막바지 중국에 선제 실점했다. 상대의 역습에 수비진이 제대로 수비하지 못해 0-1로 밀린 채 전반을 마쳤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