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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역대 최다 타점 新+최초 1500타점… 기념구 잡은 한화 신인 '대형 사고'

작성일: 2023.06.20 20:15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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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형우가 역대 최초 통산 1500타점을 달성하는 순간. ⓒ연합뉴스
▲ 최형우가 역대 최초 통산 1500타점을 달성하는 순간.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의 해결사 최형우가 KBO 리그 역대 최다 타점 기록을 경신했다.

최형우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 4회초 두번째 타석에서 경기를 뒤집는 역전 투런 홈런을 쳐내며 타점을 기록해 기존 최다 타점 기록 보유자였던 두산 이승엽 감독을 제치고 역대 최다 타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최형우는 이날 전까지 1498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광주 NC전에서 1498타점째를 기록하며 이 감독과 통산 최다 타점 타이를 달성했다. 최형우는 2타점을 보태 리그 최초로 1500타점 고지를 밟은 선수가 됐다.

최형우는 2008년 4월 1일 잠실 LG전 홈런으로 만들어낸 2타점을 시작으로 16시즌 동안 1500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을 제외한 이 기간 동안 한 시즌도 빠지지 않고 50타점 이상을 기록하는 꾸준함을 보여주었다. 2011년과 2016년에는 리그 타점왕에 올랐다. 특히 2014년부터 2018년 까지는 KBO 역대 3번째로 5년 연속 100타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 축하받는 최형우. ⓒ연합뉴스
▲ 축하받는 최형우. ⓒ연합뉴스

 

한편 최형우의 홈런 타구는 중견수 뒤 담장을 넘어 외야 관중석 잔디를 맞고 다시 그라운드로 떨어졌는데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한화 신인 내야수 문현빈이 공을 잡아 관중석으로 다시 던져주면서 회수가 어려워졌다. 

구단에 따르면 공을 잡은 관중이 기념구 교환을 거절한 것. 보통은 구단 기념품과 기념구를 교환하는데 기념구를 돌려주는 것은 팬의 자유기에 구단도 어찌할 수 없다. 한화 구단은 "계속 설득해보겠다"고 전했다. KBO의 새 역사가 된 기념구의 가치를 알아차리지 못한 문현빈의 사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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