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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탈출 서튼 감독 "꼭 이겨야 하는 경기, 반등 기회 만들었다"

작성일: 2023.06.23 21:3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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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튼 감독 박세웅 ⓒ곽혜미 기자
▲ 서튼 감독 박세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반등의 기회를 만들었다."

3연패에서 벗어난 롯데 래리 서튼 감독이 23일 LG전 1점 차 승리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0-1로 끌려가다 8회 동점, 9회 역전 득점을 뽑으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극적인 역전승으로 3연패에서 벗어났다. 

8회 1사 1루에서 대주자로 투입된 황성빈의 3루 진루 시도가 결정적이었다. 황성빈은 김민석의 희생번트 때 2루를 지나 3루를 노렸고, 이때 LG 유격수 오지환과 충돌했다. 심판진은 이 상황을 주루방해로 판정했다. 1사 2루가 아닌 1사 3루가 되면서 롯데가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고승민이 큼지막한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1 균형을 맞췄다. 

9회에는 LG 마무리 고우석을 공략했다. 전준우가 볼넷, 안치홍이 좌전안타로 출루해 무사에 주자 2명이 나갔다. 이학주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박승욱이 결승 1타점 2루타를 터트리며 롯데에 리드를 안겼다. 

마운드에서는 박세웅이 8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안았다. 마무리 김원중은 17일 SSG전 이후 6일 만의 등판에서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했다. 1사 1루에서 병살타 유도에 성공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래리 서튼 감독은 "꼭 이겨야하는 경기였는데 결과가 좋았고 반등의 기회를 만들었다. 박세웅이 환상적인, 올스타급 투구를 해냈다. 수비도 박세웅의 뛰어난 투구에 큰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또한 "타자들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 가장 중요한 상황에서 박승욱이 타점을 올렸고 승리로 이어졌다. 팬들의 엄청난 응원에 우리 선수들이 승리로 보답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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