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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기다렸다, LG 손호영 1군 첫 타석 초구에 홈런 쾅…368일 만에 손맛

작성일: 2023.06.24 17:4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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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스 내야수 손호영.ⓒLG 트윈스
▲ LG 트윈스 내야수 손호영.ⓒ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염경엽 감독이 야수 로테이션의 핵심으로 꼽은 유틸리티 내야수 손호영이 1군 복귀 첫 타석에서 초구에 담장을 넘겼다. 1군 경력이 화려하지 않은 선수를 애타게 기다린 이유가 한 타석 공 하나에 나왔다. 

손호영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16일부터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하기 시작해 4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쳤고, 17타수 5안타에 1홈런을 기록했다.

염경엽 감독은 23일 경기를 앞두고 "손호영은 24일 1군에 올라와 오지환 대신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고 예고했다. 24일 롯데 선발이 왼손투수 찰리 반즈인 점을 감안해 오지환을 쉬게 할 계획이었다. 

손호영은 1군 복귀 첫 타석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2사 후 김민성과 박해민의 연속 안타로 주자가 1, 3루에 배치된 상황에서 반즈의 초구 가운데 몰린 체인지업을 제대로 받아쳤다. 트랙맨 추정 비거리는 120.4m가 나왔다. 

이번 타석 전 손호영의 마지막 1군 경기 홈런은 지난해 6월 21일 잠실 한화전이었다. 368일 만의 홈런이 LG에 3-0 리드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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