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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충격의 4승 15패→6연속 루징…22일 만에 +11 다 잃었다

작성일: 2023.06.25 21:01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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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가 충격의 6연속 루징시리즈를 당했다. ⓒ연합뉴스
▲ 롯데가 충격의 6연속 루징시리즈를 당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잠실, 윤욱재 기자] 롯데의 충격적인 부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롯데는 분명 승패 마진 +11로 소위 말하는 '잘 나가는 팀'이었다. 그런데 22일 만에 +11승을 모두 까먹고 말았다.

롯데 자이언츠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7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롯데는 위닝시리즈를 위해 바쁘게 움직였다. 3회초 안치홍의 몸에 맞는 볼이 밀어내기 득점으로 이어져 1점을 선취한 롯데는 박승욱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3-0 리드를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롯데의 기쁨은 거기까지였다. 7회말 김현수의 중전 적시타에 3-3 동점을 허용한 롯데는 8회말 신민재의 타구를 잡은 유격수 박승욱의 토스를 2루수 안치홍이 잡지 못하면서 2루주자 문보경이 득점, 3-4 역전까지 헌납해야 했다. 급기야 롯데는 마무리투수 김원중까지 투입했지만 문성주에 2타점 중전 적시타라는 카운터 펀치까지 맞고 눈물을 훔쳤다. 순식간에 점수는 3-7까지 벌어졌고 3루 관중석을 가득 메웠던 롯데 팬들 중 다수는 경기장을 떠났다.

결국 LG와의 주말 3연전도 1승 2패로 밀린 롯데는 6연속 루징시리즈를 당하는 아픔을 피하지 못했다. 

▲ 롯데 선수단 ⓒ연합뉴스
▲ 롯데 선수단 ⓒ연합뉴스

 

롯데가 지난 3일 사직 KIA전에서 9회말 노진혁의 끝내기 안타로 6-5 승리를 거둘 때만 해도 시즌 전적은 29승 18패로 승패 마진 +11을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나 4일 사직 KIA전을 0-6으로 완패한 것을 시작으로 6~8일 사직 KT 3연전을 모두 패하면서 시즌 첫 4연패로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고 이때부터 속절 없는 6연속 루징시리즈가 이어졌다. 

최근 19경기에서 4승 15패로 최악의 나날을 보낸 롯데는 어느덧 시즌 전적이 33승 33패로 이어지면서 한때 .617였던 승률이 정확히 .500까지 떨어지는 아픔을 맛봤다. 롯데가 +11승을 잃는데 걸린 시간은 겨우 22일이었다.

6월 초만 해도 SSG, LG와 3강 구도를 형성하며 2017년 이후 6년 만의 가을야구 진출을 노렸던 롯데. 여전히 4위에 위치하고 있지만 지금은 5위 두산에 1경기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이제는 5할 승률을 유지하는 것 조차 위태로운 상황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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