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고 싶은데 불러주는 곳은 단 '한 팀'…그마저도 "가고 싶지 않다"면서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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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첼시의 로멜루 루카쿠(30)가 다음 시즌 어디서 뛰고 있을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5일(한국시간) "루카쿠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일까. 인터 밀란은 루카쿠를 감당할 수 없고, 첼시는 루카쿠를 원하지 않는다. 유일하게 그에게 관심을 드러낸 구단은 AC 밀란이다. 그러나 루카쿠는 합류하고 싶지 않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루카쿠는 여전히 유럽 최고 수준의 클럽에서 뛰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높은 연봉으로 인해 이적 시장에서 선택지가 제한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인터 밀란은 두 시즌 연속 루카쿠를 임대로 데려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첼시도 그 가능성을 배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첼시는 루카쿠의 이적료로 최소 4000만 유로(약 571억 원)를 원한다"라며 "사우디아라비아 같이 지출을 할 수 있는 리그로 가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루카쿠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원하지 않는다. 여전히 인터 밀란행을 바라고 있다.
루카쿠는 지난 2021년 여름 첼시와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9,750만 파운드(약 1,626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첼시의 스트라이커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루카쿠의 존재감은 전혀 드러나지 않았다. 직전 시즌 인터 밀란에서 44경기 동안 30골 10도움을 기록한 루카쿠는 지난 2021-22시즌 총 44경기서 15골 2도움에 그쳤다.
경기장 밖에서도 문제였다. 루카쿠는 이탈리아 언론과 인터뷰에서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 인터 밀란 시절과 비교된다”라고 폭탄 발언했다. 첼시 관계자들은 분노했고, 루카쿠는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기에 이르렀다.
루카쿠는 인터 밀란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결국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받은 선수가 적응하지 못한 채 전 소속팀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루카쿠는 2022-23시즌 인터 밀란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총 37경기서 14골 7도움을 기록했다.
이 매체는 "루카쿠는 인터 밀란으로 복귀하는 걸 선호하지만 구단이 어떤 제안을 건넬지 지켜봐야 한다"라며 "인터 밀란의 라이벌인 AC 밀란이 루카쿠 영입을 제안했다. 현재로선 루카쿠가 AC 밀란으로 이적하는 게 유일한 해결책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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