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기적의 7득점 끝내기 역전승! SSG 퓨처스팀, LG 2군에 9-8 대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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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경기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은 SSG 퓨처스팀(2군)이 값진 역전승을 거두며 5할 승률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SSG 퓨처스팀은 2일 강화SSG퓨처스필드에서 열린 LG 2군과 경기에서 2-8로 뒤져 패색이 짙었던 9회 대거 7득점하며 극적인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다. SSG 퓨처스팀은 시즌 전적 26승27패1무를 기록해 5할 승률 복귀까지 1승을 남겼다.
최근 1군 무대를 경험했던 좌완 이기순이 선발로 나가 5이닝 동안 88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다. 9회 마운드에 오른 또 하나의 영건 김준영도 1이닝을 깔끔하게 막고 역전승의 발판을 놓은 끝에 승리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김건이가 끝내기 안타 포함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대활약했고, 최항은 2안타와 3개의 4사구를 고르며 5출루 맹활약을 했다. 김건웅도 2안타 2볼넷 1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최상민이 2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탠 가운데 전경원 이거연(1타점) 김정민 이정범(1타점)도 안타를 신고했다.
1회 2사 후 김건웅 최항의 연속 안타에 이어 김건이의 적시타 때 가볍게 선취점을 뽑은 SSG 퓨처스팀은 1-2로 뒤진 3회 선두 김건웅의 볼넷, 최항의 안타로 만든 득점권 기회에서 이거연이 적시타를 치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그러나 이후 불펜의 난조에 차곡차곡 실점하는 동시에 타선도 힘을 쓰지 못하며 9회초까지 2-8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9회 기적의 역전극이 벌어졌다. 1사 최항이 볼넷을 골랐고, 폭투로 2루에 가자 김건이가 우중간 적시 2루타를 때리며 1점을 만회했다. 이어 전경원이 우전안타를 쳐 1사 1,3루를 만들었고 이거연이 볼넷을 골라 만루를 채웠다.
3-8로 뒤진 2사 만루로 이어진 상황에서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기고 대역전극이 벌어졌다. 이정범이 적시타를 쳐 1점을 더 만회했고 4-8로 뒤진 2사 만루에서는 류효승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 최상민의 2타점 적시타로 7-8까지 추격했다. 이어 김건웅이 적시타를 쳐 동점을 만들었고, 최항의 고의4구로 이어진 2사 1,2루에서 김건이가 끝내기 안타를 치며 역전극의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후 SSG 퓨처스팀 관계자는 “선발 이기순이 5이닝을 소화했고 완급조절과 경기운영 능력을 보이며 5이닝까지 끌고 갔다. 좌‧우 타자 가리지 않고 체인지업을 구사하며 연습을 하는 모습이었고 5이닝까지 투구하는 동안 구속이 떨어지지 않았다”면서 “김준영은 1이닝을 세 타자로 깔끔하게 막아냈으며 투구 밸런스가 양호했다. 패스트볼 구속 및 제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최상민은 타이밍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번트, 도루를 시도하는 등 자신이 해야 할 플레이를 잘하고 있다. 김건웅은 배팅 컨디션 및 타이밍이 좋은 모습으로 3안타를 기록했다”면서 “김건이는 9회 결승타 포함 3안타 3타점 경기를 했고 지속적으로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배팅 타이밍이 좋으며 스윙의 방향성도 좋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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