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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셋업맨, FA 유격수까지…롯데 완전체 임박, 침체기 끝낸다

작성일: 2023.07.05 05:40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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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진혁 ⓒ곽혜미 기자
▲ 노진혁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윤욱재 기자] 이제 전반기 종료까지 남은 것은 8경기. 공동 3위를 유지하고 있는 롯데가 '침체기'와 이별하고 전반기를 마칠 수 있을까.

롯데는 6월 이후 9승 18패로 험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아직 5할대 승률(.507)을 지키고 있으나 지난 주말에도 두산에 1승 2패로 루징시리즈를 당하면서 불안한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반전이 필요한 롯데. 그동안 부상 선수 공백으로 타격이 컸던 롯데는 '완전체' 구성이 임박하면서 분위기가 바뀔 조짐이다.

우선 롯데는 '토종 에이스' 나균안과 필승조 최준용이 복귀한 상태. 나균안은 오른쪽 팔꿈치 염증을 딛고 복귀, 5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투수로 나서며 최준용 또한 등 부상에서 돌아와 출격을 앞두고 있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먼저 나균안에 대해 "나균안의 투구수에 제한은 따로 두지 않는다. 계속 경기 내용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고 최준용에 대해서는 "최준용은 편한 상황에 나갈 수도 있지만 접전에서도 나갈 수 있다. 현재 몸 상태도 굉장히 좋고 멘탈 쪽으로도 준비를 잘 한 것 같다"라고 기대했다.

여기에 왼쪽 옆구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FA 유격수' 노진혁도 복귀에 힘찬 시동을 걸었다. 노진혁은 4일 상동구장에서 열린 KT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2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석 2타수 1안타 1볼넷 1사구 2득점으로 '3출루' 경기를 펼쳤다. 부상 이후 첫 실전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은 만큼 1군 복귀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 롯데 서튼 감독 ⓒ곽혜미 기자
▲ 롯데 서튼 감독 ⓒ곽혜미 기자
▲ 롯데 나균안 ⓒ롯데 자이언츠
▲ 롯데 나균안 ⓒ롯데 자이언츠
▲ 롯데 최준용 ⓒ롯데 자이언츠
▲ 롯데 최준용 ⓒ롯데 자이언츠

 

서튼 감독은 이들의 복귀와 더불어 불펜이 안정감을 되찾고 타선이 침체기에서 벗어난다면 기분 좋게 전반기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최대한 밀어붙여서 강한 모습으로 전반기를 끝내기를 바라고 있다"는 서튼 감독. 

서튼 감독은 "불펜투수들 전반적으로 꾸준한 활약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한다. 물론 지금까지 불펜투수들이 잘 해줬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앞으로 자신이 맡은 역할에서 좀 더 꾸준한 활약을 펼치기를 원한다"라면서 "타자들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특히 훈련 전에도 나와서 얼리워크 개념으로 훈련하는 선수들이 있다. 경기 끝나고 남아서 훈련하면서 침체된 타선의 분위기를 이겨내려는 선수들도 있다. 타격 사이클이 올라가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말했다.

144경기의 절반에 가까운 71경기에서 36승 35패를 거둔 롯데. 과연 롯데는 승패 마진에서 얼마나 이득을 보고 전반기를 마칠 수 있을까. 서튼 감독은 "현재 5할에서 +2승, +3승, +4승, 그 이상으로 전반기를 마친다면 팀도 더 좋은 분위기로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전반기 남은 경기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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