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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구' kt 주권, 5⅔이닝 3실점 '4승 요건 갖춰'

작성일: 2016.06.23 20:38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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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권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주권(21, kt 위즈)이 시즌 4승 요건을 갖췄다.

주권은 2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1차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9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수비 도움으로 1회 위기를 벗어났다. 주권은 1회 선두 타자 박건우에게 중견수 오른쪽 안타를 맞았다. 이어 오재원에게 2루수 땅볼을 유도했는데, 2루를 향하는 길목을 지키고 있던 박경수가 박건우를 태그아웃했다. 1사 1, 2루에서는 김재환을 1루수 병살타로 돌려세우면서 실점을 막았다. 이때 1루수 김상현이 좋은 수비를 펼쳤다.

체인지업 실투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주권은 4-0으로 앞선 3회 선두 타자 박세혁에게 높게 몰리는 체인지업을 던져 우익수 앞 안타를 맞았다. 이어 1사 1루에서 박건우에게 던진 체인지업은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가 됐다. 이때 김상현이 홈이 아닌 3루 송구를 선택하면서 박건우의 길목을 막았고, 박건우는 2루로 돌아갔지만 태그아웃됐다.

추격을 허용했다. 주권은 4-1로 앞선 4회 선두 타자 민병헌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맞은 뒤 김재환에게 우중간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았다. 2사 2루에서는 허경민의 타구가 2루수를 맞고 우익수 앞 적시타가 돼 4-3까지 거리가 좁혀졌다.

투구 수는 많지 않았지만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주권은 6회 1사에서 닉 에반스에게 중월 2루타를 맞은 뒤 2사 3루에서 허경민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다. 이날 처음 허용한 볼넷이었다. 투구 수는 79개로 많지 않았지만 kt는 심재민으로 마운드를 교체했다. 심재민은 박세혁을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면서 주권의 승리 요건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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