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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허준혁, SK전서 6⅔이닝 5실점 '패전 위기'

작성일: 2016.06.24 20:32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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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왼손 투수 허준혁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 왼손 투수 허준혁이 패전투수가 될 위기에 처했다.

허준혁은 2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에서 6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허준혁은 팀이 0-5로 뒤진 7회 2사 3루에서 고원준에게 마운드를 넘기면서 패전 위기에 몰렸다.

1회 말 헥터 고메즈, 박재상, 김강민의 이어지는 SK 상위 타선을 가볍게 잡은 허준혁은 2회 2사 후 김성현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것을 제외하면 3회까지 완벽투를 펼쳤다.

4회 들어 2사 2루에서 최승준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고 첫 실점한 허준혁은 5회 들어 최정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뒤 이재원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맞으면서 흔들렸다. 나주환과 고메즈를 잇따라 3루수 땅볼로 막았으나 박재상과 김강민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4실점째를 안았다.

6회에는 최승준을 삼진, 김성현을 1루수 뜬공, 최정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허준혁은 첫 타자 이재원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이후 1사 2루에서 고메즈는 유격수 땅볼로 막았으나 이명기에게 적시 3루타를 맞으면서 5실점째를 안았다. 모두 95개의 공을 던진 허준혁은 더는 버티지 못하고 고원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허준혁은 올 시즌 앞선 14번의 등판에서 3승2패,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선발과 구원을 오간 가운데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최근 승리는 지난달 26일 kt전이었다. 허준혁은 당시 kt전에서 5⅓이닝 2실점으로 역투하며 시즌 3승째를 거뒀다. SK전은 두 번째 등판이다. 허준혁은 지난 4월27일 SK전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패전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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