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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6] '사상 첫 8강 진출' 웨일스, '러시-긱스'가 못한 일을 해낸 베일

작성일: 2016.06.26 02:59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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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레스 베일(왼쪽)-아론 램지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리버풀의 전설적인 골잡이이자 웨일스의 대표 공격수인 이안 러시도 못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이자 또 다른 웨일스의 전설인 라이언 긱스도 하지 못한 일을 가레스 베일이 해냈다.

웨일스가 26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유로 2016 북아일랜드와 16강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웨일스는 헝가리와 벨기에의 16강전 승자와 8강에서 준결승행 티켓을 놓고 경기를 치른다.

사상 첫 유로 본선 무대에 올라 조별 리그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B조 1위로 16강에 오른 웨일스의 공격에는 베일이 있었다. 베일은 조별 리그에서 3골을 몰아치며 팀을 16강에 올렸다. 조별 리그 3골을 기록한 선수는 스페인의 알바로 모라타와 베일 뿐이다.

상대적으로 약한 전력을 가진 북아일랜드는 조별 리그부터 '텐 백' 전술로 강팀들을 상대했다. 베일은 북아일랜드의 밀집 수비를 뚫기 위해 종횡무진 뛰어다녔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지만 하프라인까지 내려와 팀의 공격 작업을 도왔다.

베일은 후반 30분에 결실을 봤다. 자신이 북아일랜드 오른쪽 진영에서 낮게 찬 크로스가 북아일랜드 수비수 가레스 믹콜리에 맞고 자책 골이 됐고 이 골이 결승 골이 돼 웨일스는 첫 출전한 유로 본선 무대에서 8강까지 올라 준결승을 넘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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