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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그] 한국, 포르투갈에 0-3 셧아웃…5연패 늪

작성일: 2016.06.26 09:21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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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월드리그 포르투갈전을 앞두고 있는 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 ⓒ FIVB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이 포르투갈과 세트마다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뒷심 부족을 드러냈다.

한국은 26일(한국 시간) 캐나다 서스캐처원 서스크텔센터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2016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대륙간 라운드 5차전에서 포르투갈에 세트스코어 0-3(23-25 26-28 23-25)으로 졌다. 한국은 이번 월드리그에서 단 1승도 올리지 못하며 5연패했다.

한국은 서재덕(한국전력)과 최홍석(우리카드)이 분전했다. 서재덕은 팀 내 최다인 12점을 올렸고 최홍석은 11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포르투갈의 라이트 공격수 마르코 페레이라(17점)와 알렉산드레 페레이라(16점)를 막지 못했다. 블로킹 대결에서 한국은 4-9로 뒤졌고 서브 득점도 1-4로 열세를 보였다. 포르투갈은  31개의 실책을 저질렀지만 한국은 이를 살리지 못했다.

한국은 1세트 21-22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이 상황에서 포르투갈은 블로킹이 터지며 24-22로 점수 차를 벌렸다. 결국 포르투갈이 25-23으로 1세트를 따내며 기선 제압했다.

2세트에서도 한국은 포르투갈과 점수를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맞섰다. 23-24에서 한국은 최홍석의 블로킹으로 24-24 듀스를 만들었다. 전세를 뒤집을 기회를 잡은 한국은 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26-26에서 내리 2점을 내준 한국은 2세트를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다.

3세트 14-14에서 한국은 블로킹에 이은 최민호(현대캐피탈)의 속공으로 15-14로 앞서갔다. 두 팀은 점수를 주고받으며 22-22로 맞섰다. 이 상황에서 마르코 페레이라의 공격 범실이 나오며 한국이 23-22로 앞섰다.

그러나 한국은 더 이상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23-23 동점을 허용한 한국은 마르코 페레이라의 서브 득점 2개에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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