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왜 나균안→한현희 선발 변경했나? 부상 도미노 악령 덮쳤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광주, 윤욱재 기자] 줄줄이 부상이다. 급기야 선발투수로 내정한 선수까지 바꿔야 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투수로 한현희를 예고했다. 롯데는 왜 28일 광주 KIA전에서 구원 등판했던 한현희를 왜 선발투수로 예고했을까.
당초 예정대로라면 우완투수 나균안이 선발 등판해야 할 차례. 나균안은 지난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4이닝 6피안타 6실점(5자책)을 남겼고 애런 윌커슨~찰리 반즈~박세웅~이인복에 이어 30일 광주 KIA전에 등판해야 할 차례였다.
그러나 나균안의 등판은 불발됐다. 갑작스러운 부상 때문이다. 나균안은 29일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호소, 인근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는 햄스트링 염좌. 롯데 관계자는 "나균안이 햄스트링 염좌로 선발 등판을 한번 정도 쉬어갈 것 같다"라고 밝혔다.
크게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갈 길이 바쁜 롯데로서는 악재가 아닐 수 없다. 롯데는 29일 광주 KIA전에서도 1-4로 무릎을 꿇었다. 주전 포수 유강남이 왼쪽 옆구리 부상으로 1군 전력에서 이탈하는 악재를 맞이한 롯데는 이날 경기에서도 안치홍이 타격을 하다 왼쪽 등에 담 증세를 보이면서 교체됐고 정훈도 1루 수비를 하다 왼쪽 손목에 타구를 맞아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아야 했다. 다행히 정훈은 뼈에 이상이 없고 단순 타박이라는 검진 결과가 나왔지만 롯데로서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벌써 후반기에 돌입한 KBO 리그. 이제는 첫째도, 둘째도 부상을 조심해야 하는 시기다. 특히 치열한 순위 다툼이 전개되고 있는 올 시즌 판도를 보면 선수 1명의 부상이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수밖에 없다.
롯데는 지난 주중에 펼쳐진 두산과의 3연전을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거두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는 듯 했으나 주말에 KIA를 만나 2연패를 당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정규시즌 순위도 6위로 떨어졌고 7위 KIA에 경기차 없이 겨우 승률 1리 차로 앞서고 있다.
롯데가 스윕패를 모면하기 위해서는 '대체 선발'로 나서는 한현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올해 4승 8패 3홀드 평균자책점 5.59에 그치고 있는 한현희는 지난달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 이후 한 달 여만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