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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6] ‘충격적 탈락’ 잉글랜드, 유로에서 고전한 이유 3가지

작성일: 2016.06.28 16:02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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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저앉은 잉글랜드 선수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삼사자군단’ 잉글랜드가 유로 2016 16강전에서 아이슬란드에 1-2로 지며 집으로 돌아갔다. 잉글랜드 전역은 충격에 휩싸였고 로이 호지슨은 패배 뒤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잉글랜드가 유로에서 고전한 이유 3가지를 살펴봤다.

1. 경기 계획 부족 

잉글랜드는 유로에서 뚜렷한 플레이 스타일이나 경기 계획이 없었다. 호지슨 감독이 확실하게 믿고 기용한 베스트 11은 없었고 경기마다 다른 선수를 선발로 내세웠다. 해리 케인과 제이미 바디, 다니엘 스터리지 등 기용할 수 있는 공격수는 많았지만 선수들은 손발이 맞지 않았고 자국 리그에서 보여 준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미드필더로 변신한 웨인 루니는 좋은 경기력을 갖고 있지만 호지슨 감독은 루니를 중용하지 않았다. 경기마다 다른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온 잉글랜드는 선수들끼리 호흡을 맞추다 탈락했다. 

2. 사라진 골 결정력

잉글랜드는 유로 2016에서 가공할 만한 공격진을 보유하고 있었다.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0골을 넣은 공격진은 유로 4경기에서 단 3골만 기록했다. 잉글랜드는 독일에 이어 두 번째인 경기당 20.5번의 평균 슈팅을 기록했다. 잉글랜드가 4경기에서 82번의 슈팅을 기록하는 동안 상대팀은 26번의 슛을 시도했다. 그러나 부족한 골 결정력은 잉글랜드의 발목을 잡았다. 

3. 골키퍼 조 하트 

잉글랜드 골키퍼 조 하트는 상대팀의 11번의 유효 슈팅 가운데 4골을 내줬다. 4골 가운데 2골은 실책에 가까웠다. 조별 리그 웨일스와 경기에서 가레스 베일의 프리킥 골과 아이슬란드전 콜베인 시그도르손의 결승 골은 막을 수 있는 슛이었다. 그러나 공은 조 하트의 손을 스치며 통과됐고 잉글랜드는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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