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집중력 잃지 않았다"…극적 승부 5연승+2위 턱밑 추격, 이강철 감독의 미소 [SPO 잠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정현 기자] “불펜 투수 주권과 손동현도 잘 막아줬다. 박영현은 실점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마무리를 했다.”
kt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서 9-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56승2무45패(승률 0.554)를 기록해 2위 SSG 랜더스(55승1무44패/승률 0.556)를 ‘2리’ 차이로 압박했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화끈한 타격전을 선보였고, 경기 막판까지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kt는 1회초 장성우의 3점 홈런으로 앞서 갔다. 이후 김상수의 1타점 적시타로 4-0을 만들었다.
선발 벤자민은 많은 득점 지원을 안고 마운드에 올랐으나 제 투구를 펼치지 못했다. 1회말 김재환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4-2가 됐다. 2회말에는 김재호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4-3으로 추격당했다.
kt 타선은 경기 중반 앤서니 알포드와 장성우의 활약으로 앞서 갔다. 3회초 장성우의 1타점 2루타로 5-3으로 달아났다. 5회초에는 알포드의 1타점 2루타와 장성우의 1타점 적시타로 7-3으로 도망갔다.
5회말 강승호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7-4가 된 kt는 6회초 배정대의 1타점 적시타로 8-4를 만들었다.
끊임없이 치고받은 양 팀. kt는 6회말 김재호에게 희생플라이를 맞아 8-5로 추격당했고, 9회초 대타 김준태의 1타점 적시타로 9-5 승리에 쐐기를 박는 듯했다.
이후 경기 막판 힘겨운 싸움이 이어졌다. 9회말 kt는 선두타자 로하스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것을 시작으로 김인태와 박준영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9-8까지 따라잡혔지만, 더는 실점하지 않으며 팀 승리를 지켰다.
선발 등판한 벤자민은 5이닝 8피안타 2볼넷 5탈삼진 4실점 하며 시즌 12승(5패)을 기록했다. 구원 투수 손동현은 6회말 무사 만루에서 단 1실점만 했고, 박영현은 9회말 2실점 했지만, 팀 승리를 지켜 시즌 세 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이강철 kt 감독은 “선발 벤자민이 초반 흔들리긴 했지만, 5이닝까지 잘 버텨주며 자기 역할을 다했다. 불펜에 주권과 손동현도 잘 막아줬고, 박영현이 실점은 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마무리했다”고 얘기했다.
이어 “타선에서는 좋은 타격감을 보여준 장성우의 선제 3점 홈런으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실점은 했지만, 장성우와 알포드가 추가 타점을 올리며 승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무더운 날씨에 선수들 수고 많았고,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