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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안타' 채태인 "운 좋아 빗맞은 안타 나와…볼 맞히는 데 집중"

작성일: 2016.06.29 21:44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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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태인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박성윤 기자] 한 경기 같은 팀 선수 세 명 이상의 타자가 4안타를 때리는 진기록을 작성한 넥센 선수들이 경기 후 소감을 남겼다.

고종욱, 윤석민, 채태인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모두 4안타를 기록했다. 고종욱은 4타수 4안타 1타점, 윤석민은 4타수 4안타(1홈런) 2타점, 채태인은 4타수 4안타(1홈런) 1타점으로 팀 7-4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채태인은 "운이 좋아 빗맞은 것도 안타가 됐다.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아 볼을 맞히는 식으로 타격을 했다"고 말했다. 채태인과 마찬가지로 4안타(1홈런)를 기록한 윤석민은 경기 후 "최근 장타가 나오고 있어서 다행이다. 4안타도 좋지만 장타가 나온 것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남겼다.

고종욱은 "지난 18일 청주에서 윤규진 선수를 상대했다. 그때 감을 갖고 있었다"며 "실투성 투구를 놓치지 않고 자신 있게 방망이를 돌린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4안타를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

한 경기에서 같은 팀 선수 세 명 이상의 타자가 4안타를 기록한 것은 KBO 리그 역대 19번째다. 최근 세 타자 4안타 기록은 지난달 11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LG 히메네스, 박용택, 손주인이 기록한 세 타자 4안타 기록이다. KBO 리그 역사상 사이클링히트가 20번째인 것을 고려하면 사이클링히트만큼 진귀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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