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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듀란트 1일 OKC 접촉에 이어 GSW~SAS~LAC~MIA~BOS 등과 만난다

작성일: 2016.06.30 12:07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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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빈 듀란트는 올 FA 시장 최대어다. 그의 향방에 따라 팀의 우승 가능성도 변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NBA 2016년 프리 에이전트 시장이 72(이하 한국 시간) 막이 오른다. 요즘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가장 뜨거운 뉴스는 NBA 대어급 프리 에이전트들의 향방이다.

FA 시장에서 팀 전력에 절대적인 변수가 될 수 있는 선수로는 포워드 케빈 듀란트(오클라호마시티 선더), 가드 드웨인 웨이드, 센터 하산 화이트사이드(이상 마이애미 히트), 센터 알 호포드(애틀랜타 호크스), 가드 마이크 콘리(멤피스 그리즐리스), 센터 요아킴 노아(시카고 불스),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휴스턴 로키츠), 포워드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등이다.

제임스는 2014년 친정으로 돌아올 때 2년 후 옵트 아웃(선택적 계약 이탈) 조항을 삽입해 다시 프리 에이전트가 될 길을 열어 놓았다. 그러나 우승 후 축승 퍼레이드 때 클리블랜드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혀 일단 클리블랜드는 여유가 있는 편이다미국 스포츠에서는 ‘Never say never(절대 안된다는 말을 하지 마라)’라는 말이 있다. 꺼진 불도 다시 봐야 한다. 제임스가 태도를 바꿔 FA를 선언하면 구단은 곤란해진다.

하지만 최대어는 누가 뭐래도 듀란트다. 듀란트의 향방이 결정돼야 대어와 준척들의 갈 길이 정해진다. 듀란트는 1일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관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어 FA가 되면 2일부터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샌안토니오 스퍼스, LA 클리퍼스, 마이애미 히트, 보스턴 셀틱스 관계자들을 잇달아 만날 참이다. 위에 거론된 팀에 듀란트가 가세하면 곧바로 우승 후보 팀이 될 수 있다. 골든스테이트, 샌안토니오는 우승 보장이다. 

NBA의 대어급 FA는 구단 간부들을 만나 전력 보강에서부터 선수 마케팅 관련 브리핑을 듣는다. 비용은 구단이 부담한다. 공항에서부터 구단 사무실까지 영접에 나서는, 한마디로 VIP 대접이다. 따라서 OKC에 잔류할 가능성이 확률적으로는 높지만 상대 구단의 대응에 따라 상황이 돌변할 수도 있다.

뉴욕 닉스의 카멜로 앤서니는  20147FA가 됐을 때 LA 레이커스 구단을 방문해 브리핑을 들었다. 앤서니의 아내  라 라 앤서니가 프로듀서, 영화배우여서 할리우드 활동과 연관 지어 레이커스행이 무성했다. 앤서니는 결국 몇몇 구단을 방문한 뒤 뉴욕 닉스와 재계약을 맺었다. 앤서니는 최근 절친한 친구인 듀란트를 만난 적이 있다. 앤서니는 듀란트는 이미 마음이 정해진 것 같다닉스 구단이 그를 만난다고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다고 했다. 닉스는 듀란트 영입 작전에 나서지 않았다.

앞으로 1주일 동안 듀란트의 일거수일투족은 ESPN의 핫 뉴스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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