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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6] ‘2경기 연속 혈투’ 포르투갈, 웨일스-벨기에는 웃고 있다

작성일: 2016.07.01 07:33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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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란드(왼쪽), 포르투갈(오른쪽) 기록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2경기 연속 연장전을 펼치고 4강에 진출한 포르투갈이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4강전을 치르게 됐다. 8강전에서 이기면 포르투갈과 경기를 펼치는 웨일스-벨기에는 웃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포르투갈은 1일(한국 시간) 프랑스 마르세유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유로 2016 폴란드와 8강전에서 1-1로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전에서 승패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승부차기를 펼쳤고 포르투갈이 5-3으로 이겼다. 

포르투갈은 16강전에서 만난 크로아티아와 연장전 끝에 1-0으로 이겼다. 당시 포르투갈이 뛴 거리는 148.3km였다. 포르투갈 선수들은 폴란드전에서 140.5km를 달렸다. 두 경기에서 무려 288.3km를 뛴 것이다. 

반면 포르투갈과 4강에서 만나게 될 수 있는 웨일스-벨기에는 체력적인 여유가 있다. 벨기에는 16강전에서 헝가리를 4-0으로 완파했고 웨일스는 북아일랜드와 경기에서 90분 내에 1-0으로 이겼다. 두 팀은 16강전에서 약 105km를 뛰었다. 포르투갈은 웨일스와 벨기에가 연장전을 치르더라도 약 40km 정도를 더 뛴 채로 경기를 펼치게 됐다. 

체력 부담이 심한 포르투갈은 4강전에서 쉽지 않은 경기를 펼칠 수밖에 없다. 포르투갈은 회복 훈련에 집중하면서 두 팀이 최대한 체력 소모를 하고 4강에 올라오길 바라야 하는 처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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