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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6] 웨일스, 벨기에에 3-1 역전승...포르투갈과 4강전

작성일: 2016.07.02 12:17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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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웨일스가 새로운 역사를 썼다. 58년 만에 메이저 대회 8강전을 펼친 웨일스는 역사상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웨일스는 2일(한국 시간) 프랑스 스타드 드 툴루즈에서 열린 유로 2016 벨기에와 8강전에서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웨일스는 4강전에서 포르투갈과 맞붙는다. 

벨기에는 전반 초반 웨일스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벨기에는 전반 13분 에당 아자르가 왼쪽  측면에서 라자 나잉골란에게 패스했다. 나잉골란은 곧바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상당히 먼 거리였지만 공은 골문 구석으로 향하며 웨일스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웨일스는 전반 25분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애런 램지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으로 달려들던 테일러는 논스톱슛으로 연결했지만 쿠르투와 골키퍼가 동물적인 감각으로 막아 냈다.

끊임없이 공세를 펼친 웨일스는 전반 31분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애슐리 윌리엄스는 수비를 따돌리며 헤더로 연결했고 벨기에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 팽팽한 균형을 깬 팀은 웨일스였다. 웨일스는 후반 10분 애런 램지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할 롭슨-카누에게 패스했다. 롭슨-카누는 팀 동료에게 패스를 연결하는 동작을 취했고 벨기에 수비수 3명은 주변의 선수에게 시선이 쏠렸다. 그러나 롭슨-카누는 몸을 골문으로 틀어 슈팅 공간을 확보했고 그대로 추가 골을 성공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벨기에는 후반 18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케빈 데 브라위너는 키커로 나섰지만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28분에는 펠라이니가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곧바로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웨일스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벨기에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자 웨일스는 반격에 나섰다. 후반 41분 오른쪽 측면 돌파를 시도한 웨일스는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으로 달려든 샘 복스는 방향을 바꿔 놓는 헤딩슛으로 쐐기 골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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