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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타 침묵' 김현수, BAL 연패 막지 못했다

작성일: 2016.07.02 14:05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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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현수는 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 경기서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시애틀에 2-5로 무릎을 꿇으며 7연승 뒤 2연패했다.

1-1로 맞선 3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시애틀 선발투수 웨이드 르블랑의 8구째를 건드렸으나 2루수 땅볼에 그쳤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2루수 땅볼로 물러난 김현수는 7회초 2사 주자 1루에서 포수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시애틀 불펜 마이크 몽고메리의 3구째 커브를 건드렸다. 그러나 타구가 타석에서 그리 많이 벗어나지 못했다. 시애틀 포수 크리스 아이아네타가 김현수의 타구를 잡고 빠르게 송구했다. 그러나 아이아네타의 손을 떠난 공은 시애틀 1루수 이대호의 미트에 정확히 배달되지 못했다. 전력 질주 끝에 1루를 밟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더는 진루하지 못했다.

지난달 22일 샌디에이고전에서 1안타 1볼넷을 기록한 뒤 이어졌던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6경기 연속 안타를 노렸으나 무위에 그쳤다. 2일 경기는 이대호와 코리안 빅리거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다. 김현수는 이대호가 홈런 1개를 포함해 3안타 2타점으로 펄펄 난 것과 대조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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