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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최악 부진→심리 치료 병행…토트넘 구한 ‘슈퍼 조커’, 감독은 “환상적인 선수” 극찬

작성일: 2023.09.17 14:13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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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골 1도움' 후반전 교체 투입돼 토트넘 승리를 이끈 히샤를리송.
▲ '1골 1도움' 후반전 교체 투입돼 토트넘 승리를 이끈 히샤를리송.
▲ '1골 1도움' 후반전 교체 투입돼 토트넘 승리를 이끈 히샤를리송.
▲ '1골 1도움' 후반전 교체 투입돼 토트넘 승리를 이끈 히샤를리송.
▲ 결승골을 합작한 클루셉스키와 히샤를리송.
▲ 결승골을 합작한 클루셉스키와 히샤를리송.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최근 극도의 부진에 빠졌던 공격수가 팀을 구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2-1로 역전승했다.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선임 후 승승장구 중이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4연승(1무)을 달리며 5경기 승점 13으로 2위를 탈환했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5승, 15점)를 바짝 추격하는 데 성공했다.

교체 카드가 적중했다. 토트넘은 후반 중반 셰필드에 선제 실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 35분 선수 세 명을 동시에 바꾸며 승부수를 띄웠다. 히샤를리송은 이반 페리시치, 브레넌 존슨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았다.

히샤를리송이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추가시간 8분 히샤를리송은 코너킥 상황에서 페리시치의 크로스를 절묘한 헤더 슈팅으로 돌려놨다. 공은 빠르게 골문 구석으로 꽂혔다. 지난 시즌 시작 전 토트넘 옷을 입은 히샤를리송이다. 32경기 만에 프리미어리그 2호골을 신고했다.

종료 직전에는 도움까지 기록했다. 히샤를리송은 상대 측면을 헤집더니 데얀 클루셉스키에게 정확한 패스를 내줬다. 주로 왼발을 쓰는 클루셉스키는 깜짝 오른발 슈팅을 꽂아 넣었다. 교체 투입 후 1골 도움을 작렬한 히샤를리송의 맹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은 2-1 역전승을 따냈다.

▲ 결승골을 합작한 클루셉스키와 히샤를리송.
▲ 결승골을 합작한 클루셉스키와 히샤를리송.
▲ 히샤를리송
▲ 히샤를리송
▲ 히샤를리송
▲ 히샤를리송

최근 경기장 밖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던 히샤를리송이다. 히샤를리송은 자국 매체 ’글로부‘와 인터뷰에서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약 5개월간 힘들었다. 내 돈에 집착하던 사람들이 이제야 멀어졌다”라며 “지난 경기에서 눈물을 흘린 이유는 경기력 때문이 아니었다”라고 밝혔다.

지난 볼리비아전에서 히샤를리송의 눈물은 큰 화제였다. 브라질은 9일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지역예선 1차전에서 볼리비아에 5-1로 크게 이겼다. 당시 히샤를리송은 부진 끝에 가브리엘 제주스(아스널)와 교체됐고, 벤치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경기 외적인 부분의 스트레스가 컸다. 히샤를리송은 “지난 몇 개월간 내 돈을 노리는 사람들이 있었다”라며 “나의 눈물은 경기력 때문이 아니었다”라고 토로했다.

부활을 다짐했다. 심리 치료도 병행할 계획이다. 그는 “토트넘에서 다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것”이라며 “영국으로 돌아가면 심리 치료도 받을 것이다.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히샤를리송은 고백 후 첫 토트넘 경기에서 두 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맹활약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는 환상적인 선수다”라며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균형이 필요하다. 그는 부담감을 많이 느꼈을 것이다. 그의 활약에 만족한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과감한 전술 변화가 적중했다.
▲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과감한 전술 변화가 적중했다.
▲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과감한 전술 변화가 적중했다.
▲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과감한 전술 변화가 적중했다.
▲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과감한 전술 변화가 적중했다.
▲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과감한 전술 변화가 적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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