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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코리안 빅리거] 이대호 '시즌 11호 홈런'…추신수는 9G 연속 출루

작성일: 2016.07.02 18:02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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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이대호(시애틀)가 시즌 11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22경기 만에 한 경기 3안타를 때리며 뜨거운 타격감을 뽐냈다. 추신수(텍사스)는 볼넷 1개를 고르며 9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 갔다. 2일(이하 한국 시간) 코리안 빅리거 활약상을 정리했다.

이대호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서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5-2 승리에 이바지했다. 안타-2루타-홈런을 차례로 때렸다. 히트 포 더 사이클에 3루타 하나 모자란 눈부신 경기력을 보였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1-1로 맞선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티모어 선발투수 케빈 가우스먼의 초구를 때려 중전 안타를 뽑았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아담 린드와 크리스 아이아네타가 모두 외야 뜬공으로 물러나 더는 진루하지 못했다.

1-2로 끌려가던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았다. 이대호는 가우스먼의 5구째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익선상 2루타를 날렸다. 혼자 힘으로 2루에 발을 들이며 뒤 타석의 동료에게 득점권 기회를 제공했다. 이후 아이아네타의 중전 안타 때 3루에 안착했지만 후속 케텔 마르테가 2루수 땅볼에 그쳐 홈을 밟지는 못했다.

3-2로 앞선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가우스먼의 3구째 바깥쪽 패스트볼을 밀어쳤으나 타구가 내야를 넘지 못했다. 8회초 1사 주자 1루에서 대포를 가동했다. 볼티모어 불펜 차즈 로의 3구째를 잡아당겨 공을 왼쪽 담장 밖으로 넘겼다. 점수 차를 2점으로 벌리는 투런 아치를 그리며 뜨거운 타격감을 뽐냈다. 지난달 4일 텍사스전 이후 22경기 만에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김현수는 시애틀과 맞대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7회초 시애틀 포수 크리스 아이아네타의 송구 실책으로 한 차례 1루를 밟긴 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2루에 발을 들이진 못했다. 볼티모어는 7연승 뒤 2연패해 6월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추신수도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볼넷 1개를 챙기며 9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방문 경기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지난달 23일 신시내티전에서 1홈런 1볼넷을 올린 뒤 9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 갔다. 텍사스는 연장 10회초 이안 데스먼드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미네소타를 3-2로 이겼다.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
강정호는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아 경기 감각을 유지했다. 그는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원정 경기서 9회말 3루 대수비로 나와 아웃 카운트 한 개를 책임졌다. 피츠버그는 미네소타에 7-3으로 이겼다.

한편, 오승환이 결장한 가운데 세인트루이스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서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선발투수 하이메 가르시아의 활약을 앞세워 7-1로 이겼다. 미네소타의 박병호는 2일 새벽 구단으로부터 트리플 A행을 통보 받고 빅리그 로스터에서 낙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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